소나무재선충 가장 확실한 처방은 '나무주사'
에이팜 / 신젠타
다른 방제 방법은 효율성 떨어지고 유해성 논란
신젠타 에이팜 100% 방제효과에 안전성도 보장
'소나무 에이즈'의 공포는 올해도 계속됐다. 제주·영남·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산림청과 지자체들은 방제에 속이 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위험한 맹독성 농약이 살포됐다는 지적이 일고, 감염목 훈증방제시 훈증약제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논란도 있었다.
재선충 방제법은 다양하지만 이처럼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외하고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것이 나무주사(수간주사)다.
나무주사는 감염우려 지역의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살선충제를 주입해 재선충을 막는 방법이다.
재선충의 확산으로 골프장 수목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작물보호 전문기업 신젠타는 나무주사 재선충 방제약 `에이팜'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에이팜은 국내에서 소나무재선충과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모두 등록된 유일한 약제다.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재선충에 대해 약효 시험을 마친 후 등록됐다.
이후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방제효과가 추가 입증되면서 확대 등록된 바 있다. 두 해충은 나무주사 시기가 거의 같아 한번만 처리하면 동시 방제할 수 있어 유리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는 에이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나무 흉고직경 1cm당 1ml의 원액 주입으로도 100% 방제 효과를 나타냈다.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시험에서도 90%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에이팜은 에마멕틴벤조에이트를 주성분으로 한다. 에마멕틴벤조에이트는 다른 성분보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 성분을 채용한 다른 제품도 있으나 원제는 신젠타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제품은 에마멕틴벤조에이트의 복제를 사용해 제조된다.
그러나 원제와 복제는 정제기술에서 차이가 있다. 미생물의 발효 산물을 모체로 해서 나오는 성분이라 잘 정제하지 않으면 품질이 일정치 않을 수 있다.
에이팜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산림청에서 매년 사용할 만큼 효과와 품질이 검증됐다.
에이팜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이다. 해충을 죽이는 효과는 높고 인체와 환경에 대한 독성은 낮다. 농약 독성 구분 중 가장 안전한 단계인 저독성에 해당되며 수생생물에 대한 안전성을 나타내는 생태독성도 가장 안전한 단계인 3급이다.
표면적으로 타제품과 비교하면 에이팜 가격이 높게 보이지만 방제 효과와 두가지 방제가 가능한 점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셈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에이팜을 선택해 주력으로 사용하는 곳은 부산, 울산, 거제 등으로 소나무 재선충이 가장 문제가 되는 지역이다.
방제 현장의 만족도 또한 높다. 확실한 약효와 저독성으로 안전성도 보장되고,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좋아 작업자가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또 주입기의 복원력이 빠른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주사는 작업시 약을 주입할 때 주입기의 복원력이 빨라야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는데, 에이팜은 주입후 건을 놨을 때 원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이 현장 작업자들의 평이다.
문의:398-5617
물·체관부 동시이행성 살균제
푸레존 /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식물 내 자유로운 이동으로 빠르고 강한 효과
잔디품질 향상시키는 스트레스가드 기술 적용
병의 예방·치료를 넘어 잔디 품질까지 향상시켜 주는 살균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푸레존 입상수화제는 포세틸알루미늄 성분의 유기인계 살균제로 잔디 피시움마름병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물·체관부 동시이행성 살균제로 식물 내부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잎-뿌리)으로 질병 억제와 치료에 빠르고 강력한 효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흡수가 빠르고 즉각적인 그린업 효과를 보이며 14일 간격으로 살포시 뿌리 생육을 촉진시킨다. 또 저항성 발생 염려가 없어 바이엘의 다른 제품과 혼용하면 더욱 광범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푸레존의 또 하나 장점은 바이엘의 `스트레스 가드(Stress Gard)' 기술이 적용돼 방제효과와 잔디 품질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드는 잔디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환경적인 위협요소들을 감소시키는 제형적 기술로, 바이엘은 이 기술을 기존 화학적 방제법에 접목시켜 잔디 병해충 관리시 더 우수한 효과를 거두고 질 좋은 잔디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잔디 병해충 관리시 본연의 위협요소를 방제하는 것 외에도 잔디의 스트레스를 감소하게 만들어 더욱 효율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를 만들어 준다.
스트레스가드는 식물 생리활성을 원활하게 도와 단기적으로 병해충을 잡는 것을 넘어 좋은 품질의 잔디를 유지하는 코스관리의 궁극적 목표에 부합하는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바이엘은 오랜 연구를 통해 특정 원제들이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식물 생리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 원제들을 선발해 스트레스가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푸레존은 발병초 7일 간격으로 토양 관주형태로 처리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갱신작업이나 장마철 직전, 예고 낮추기 전 등 잔디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전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용법 및 용량에 따라 사용하면 작업자와 환경에 매우 안전하고,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약제의 가루 날림이 거의 없다. 타 제품과 혼용시 반드시 제일 마지막에 넣어줘야 한다.
문의:(02)3450-1329
라지패치·달라스팟 한방에 날린다
카디스 / 농협케미컬
잔디 품종 상관없이 적용하는 광범위 살균제
침투성 뛰어나고 빠르고 오래가는 약효 강점
“작년 가을 설부병 방제에 이어 올 봄에는 달라스팟에도 처리했는데 역시 모두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한국잔디로 조성한 오래된 코스여서 기존 약제의 효과가 예전같지 않아 신규약제라는 위험을 감수하고 적용했는데 가격대비 약효, 지속 기간등 모두 맘에 든다.”
라지패치·달라스팟 등 잔디병 방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카디스'를 직접 사용해본 그린키퍼들의 말이다.
카디스 액상수화제는 카복사마이드 계통의 신규물질인 플룩사피록사드 성분으로 제조된 새로운 침투이행성 살균제다.
신규약제로는 드물게 2013년 한국(카디스)에 먼저 등록 사용되고 있으며, 2014년 미국(xzemplar), 일본(sercadis)에 런칭돼 판매되고 있다.
한지형 잔디가 주종을 이루는 미국의 경우 달라스팟·브라운패치·썸머패치·설부병에, 난지형 잔디가 주종을 이루는 일본의 경우 라지패치·엽고병·페어리링에 등록돼 잔디 종류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조류예방 효과까지 지니고 있는 다재다능한 약제다.
플룩사피록사드는 치료효과가 뛰어나 이미 잎 속에 진전된 병원균까지 방제함과 동시에 식물체 표면을 잘 피복해 새로 들어오는 병원균으로부터 식물체를 보호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또 우수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으로 약제처리가 되지 않은 부위까지 이동해 안정된 약효를 보인다.
카디스는 세계적인 농약 개발업체인 바스프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한 `플룩사피록사드' 성분 만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흔히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EBI계통, 스트로빌루린 계통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전혀 없어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도 효과적으로 방제 할 수 있다.
액상수화제로 만들어져 잎 부착이 좋고 여름에 처리해도 안전하다.
사용량은 125ml 1병으로 1,000㎡를 살포할 수 있으며(0.125ml/㎡), 골프장 전용으로 500ml 대용량이 출시돼 한병으로 4000㎡ 살포가 가능해졌다.
카디스를 공급하고 있는 (주)베스트그린텍 강태구 대표이사는 “카디스는 약효, 편리성, 경제성 세마리 토끼를 다 잡아 많은 그린키퍼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다재다능한 약제”라고 말했다.
문의:(031)287-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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