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여명 구름관중 흥행대박
골프산업 무한 가능성 재확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성공적 개최와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 뒤에는 새벽부터 대회 준비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코스관리팀의 땀방울이 숨어있다. 대회 개최 확정 3년전부터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관리에 힘입어 최상의 코스 상태로 끌어 올렸으며 대회기간 내내 디봇 하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코스 상태와 적정 그린스피드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린 2015프레지던츠컵에는 대회가 열린 6일 동안 무려 10만 명에 가까운 구름 갤러리가 몰렸다.
프레지던츠컵은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골프 이벤트 중 규모가 가장 큰 대회였다. 한번도 이런 빅이벤트를 치러보지 않았기에 개최 전에는 여러가지 우려도 있었지만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프레지던츠컵 파트너로 선정되어 대회 흥행을 주도했던 관련업체들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국은 이번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얻은 것이 많다. 기존에 없던 골프장 응원 문화를 경험했고, 골프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대회 코스는 물론 경기 진행, 교통, 숙박, 경기장 매너 등 모든 면에서 손색이 없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잭니클라우스GC 임직원과 코스관리팀을 비롯한 스탭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골프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프레지던츠컵 흥행이 골프에 대한 잘 못된 인식과 편견을 버리고 골프산업 활성화와 대중화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에 보여진 열기는 향후 한국에서의 `골프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 주관사는 대회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설치물과 장비등을 미국 현지에서 들여왔지만 쾌적한 분위기를 위해 대회장 곳곳에 펼쳐진 인조매트는 이 분야 전문 국내 업체인 GSTG의 제품을 사용했다.
프레지던츠컵 공식 머천다이즈 총괄 운영사인 예스런던은 대회 기간중 400여평의 머천다이즈 텐트에서 자사 브랜드인 후지쿠라 외에 23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예상을 초과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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