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품질개선·열정으로 골프시장 석권
끊임없는 품질개선·열정으로 골프시장 석권
  • 이주현
  • 승인 2015.11.2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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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장착한 무전기 관제시스템 'GPS미니'
1:1통화·그룹통화 편리…캐디 소음스트레스 줄여
전용 이어폰 등 사용자 의견 지속적 반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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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는 최근 GPS미니용 이어폰을 직접 개발했다. 이는 GPS미니의 최대 장점인 하나의 무전기로 2대 통화 효과(경기과 채널, 코스채널)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의 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제품을 만들면 결국 신뢰로 돌아온다”

최근 골프장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 업체 대표의 말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지만 이 원칙을 지킨 덕에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골프장용 무전기 및 관제시스템 전문업체 (주)티웨이(대표이사 김영래)다.
지난해 출시한 GPS 내장 무전기 관제시스템 `GPS미니(GPS-mini)'가 전국 30여개 골프장에 공급된데 이어, 최근 한달 사이 구미CC, 천룡CC, 에스앤골프리조트, 천안상록CC, 보문CC, 양평TPC 등 6개 골프장에 납품 또는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불황 속에서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새로운 자재나 설비를 구입하는 것을 유보하거나 취소하는 흐름을 감안해 볼 때, 티웨이의 고공행진은 놀라운 결과다.

그 비력은 앞서 언급된 원칙에 함축돼 있다. 티웨이 김영래 대표는 “골프장에서 필요한 관제시스템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춘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해 개선하니 이젠 고객이 우리 제품과 회사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GPS미니의 개발 및 공급, 사후관리 과정을 살펴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티웨이는 골프장이 내장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운영자와 캐디간의 간편한 통화와 진행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혼신 없는 통화와 저렴한 관제시스템이라는 핵심 필요사항에 집중해 GPS미니를 개발했다.

GPS미니는 경기과 채널은 전파국의 허가를 받아 중계기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산악지형에서도 혼신 없는 완벽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코스 내에서는 캐디들간의 생활용 채널 통화가 가능해 하나의 무전기로 2대를 들고 다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최초 도입비용도 기존 관제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하며, 무전기의 경우 부분 교체도 가능해 비용 부담이 더 줄어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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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는 경기과와 캐디들간의 1대1 통화와 그룹통화 기능을 개발해 캐디들이 불필요한 통화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했다.


출시 이후에는 곧바로 현장 피드백을 수집해 제품 개선에 나섰다. 처음 출시 때만 해도 배터리 용량 부족, 충전기 접촉 문제, GPS 수신성능 불안정 등의 문제가 제기됐으나 36홀 운영 가능한 배터리, 충전기 신규개발, 빠른 현장지원 A/S 등 즉각적인 대처로 해결했다.

특히 배터리, 충전기 등 개선된 부품에 대해서는 기존 구입 골프장은 모두 무상 교체하는 통큰 사후관리를 보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자 이제는 고객들이 티웨이에 신뢰를 보내주고 있다. 김영래 대표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골프장들이 다른 곳에 추천을 해 연락이 오는 곳이 크게 늘었다. 이들이 보내주는 신뢰는 티웨이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티웨이는 앞으로도 제품개선과 새 기술개발을 멈추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그 예로 현장 피드백과 최근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경기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버전을 개발하고, 경기과와 캐디들간의 1대1 통화와 그룹통화 기능을 개발해 캐디들이 불필요한 통화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했다.

최근에는 GPS미니용 이어폰을 직접 개발했다. 이는 GPS미니의 최대 장점인 하나의 무전기로 2대 통화 효과(경기과 채널, 코스채널)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골프장에서는 주로 통화에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기존 이어폰에는 PTT(송신키) 버튼이 한 개뿐이어서 티웨이는 버튼을 한번 누르면 경기과 채널로, 두 번 누르면 코스 채널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그러나 현장 사용자들이 이에 익숙치 않아 오작동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PTT 버튼이 2개인 이어폰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GPS미니용 이어폰은 1번 PTT를 누르면 경기과, 2번은 코스 내 통화가 혼신 없이 가능해 편리하고 독립적인 통화를 실현한다.

한편 티웨이는 노캐디제 도입에 따른 보완책으로 코스 및 거리 등을 음성 안내하는 보이스 가이드와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코스맵 안내기를 개발해 현재 필드 테스트 중이다.

김영래 대표는 “GPS미니는 경기 진행요원 2∼3명의 몫을 하고 있다고 도입 골프장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골프장의 편리한 관제와 비용절감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제품개선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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