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철탑·그물망 피해 보상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오른쪽)은 지난 12월22일 한화손해보험과 골프연습장 풍수해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회장 윤홍범)는 국내 최초로 골프연습장 풍수해보험을 개발, 한화손해보험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기존 화재보험에 추가해 태풍·폭설에 의한 철탑과 그물망 손해는 물론 피해복구를 위한 잔존물 제거 및 청소비용까지도 보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KGCA는 지난 12월22일 풍수해보험 판매를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보험업무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골프연습장은 50미터 내외의 철탑과 넓은 공간에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칫 태풍이나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사업주에게는 치명적인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시설물 복구를 위한 수개월간의 영업중단은 물론 손해배상 등으로 사업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KGCA는 이러한 골프연습장 경영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이번 풍수해보험을 개발·출시하게 되었고, 국내에서 골프연습장 대상으로 풍수해가 포함된 재물보험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이번 풍수해보험 출시로 골프연습장 사업주들이 시설물 피해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골프연습장 시설물 안점점검, 종사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골프연습장 환경조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2)525-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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