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키퍼학교 제22기 졸업식
골프장 코스관리의 신 동력원이 될 그린키퍼들이 배출됐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 부설 한국잔디연구소(소장 심규열)는 지난 2월26일 경기도 분당 한국골프회관에서 그린키퍼학교 제22기 졸업식을 갖고 그린키퍼 21명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장경영협회 박정호 회장을 비롯해 안대환 상근부회장, 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그린키퍼학교 동문회 전민구 회장과 업계 관계자,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정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린키퍼학교가 국내 유일의 그린키퍼 양성소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이 닥치면 언제든 잔디연구소가 훌륭한 멘토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키퍼학교 동문회 전민구 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코스관리 핵심인재로 출발하게 됨을 축하하며, 시대의 요구를 반영해 고효율 코스관리로 우수한 코스품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히든밸리 서승원 과장은 “교육과정 동안 스승이 돼 준 잔디연구소 연구원, 동고동락한 동기생, 그리고 우리를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총 21명의 그린키퍼 중 11명은 소속 골프장으로 복귀하고 신규인력 대부분 취업을 완료했다.
골프장경영협회장이 수여하는 졸업생 최우수상은 박범석, 우수상은 김소민, 그리고 동문회장상(우정상)은 유진훈씨가 받았다.
한편 그린키퍼학교는 1989년 설립돼 지금까지 총 424명의 그린키퍼를 배출, 골프코스 관리 및 관련 업계에서 핵심인력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린키퍼학교 22기 졸업생】
강준수(알펜시아)·김귀성(엘리시안제주)·김기욱(취준)·김도형(골프존카운티H)·김소민(동원힐마루)·김정근(블랙스톤)·노종선(그랜드)·민동훈(남여주)·박범석(수원)·박영태(해솔리아)·서승원(히든밸리)·성양희(프러스존)·심동섭(힐드로사이)·우동길(노스팜)·유진훈(백학)·윤두현(취준)·이대희(곤지암)·이재용(동촌)·임기남(취준)·진용수(트리니티)·최정우(함안대체력단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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