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진행 코스관리 드론뜬다
경기진행 코스관리 드론뜬다
  • 이주현
  • 승인 2016.03.0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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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무전기 관제전문 '티웨이'
GPS 경기관제+드론 코스 관리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 출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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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장착 무전기 관제시스템 'GPS 미니(GPS-mini)'로 유명한 (주)티웨이는 그동안 축적한 골프장 GPS 관제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GPS 통합 경기 관제시스템'을 출시했다. 드론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전송 받은 영상은 지능형 영상 분석을 통해 코스 상태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코스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은 얼마 전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은 고객이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드론이 창고부터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드론은 단순히 헬리콥터형 장난감을 벗어나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올 정도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핫한 아이템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골프산업에서도 이미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촬영장비를 장착한 드론이 투어대회를 중계하거나 항공촬영으로 멋진 코스사진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역시 아직 초기단계라 할 수 있다. 미국 등 해외 골프장과 국내 일부 골프장에서 드론을 코스관리 예찰에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GPS관제시스템 전문업체가 드론을 활용한 경기관제 및 코스관리 솔루션을 내놔 주목된다.

GPS 장착 무전기 관제시스템 `GPS 미니(GPS-mini)'로 유명한 (주)티웨이(대표이사 김영래)는 그동안 축적한 골프장 GPS 관제시스템 노하우를 바'으로 만든 `GPS 통합 경기 관제시스템'을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든 코스영상 확인

이 시스템은 경기 관제시스템인 GPS 미니에 `GPS 드론 코스관리시스템'을 추가해 이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티웨이가 드론을 경기관제 및 코스관리 통합관리에 적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드론이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드론은 설정만 해주면 주기적으로 정해진 경로로 자동으로 운행하면서 고화질 골프장 잔디 영상을 촬영해 이를 통합 관제 서버로 실시간 전송시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상은 저장해 놓으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화 하기도 편리하다.

두번째, 드론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전송 받은 영상은 지능형 영상 분석을 통해 코스 상태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코스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세번째, DB화된 영상은 스마트 검색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검색할 수 있다.

이처럼 드론을 활용한 코스관리는 과학적이고 전문성 있는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DB화해 축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람이 하기 힘든 작업을 일정하고 정확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금도 코스관리자가 매일 시기를 정해 코스를 돌아보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예찰하지만, 사람의 눈으로 코스 구석구석을 정확하게 살피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쉽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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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드론을 적용하면 코스관리자는 자리에 앉아서 드론이 촬영한 코스 영상을 세세하게 살필 수 있다.

또 촬영된 영상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재발견할 수도 있다.

급경사, 폰드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도 크다. 때문에 태풍, 폭우, 화재 등 각종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피해 발생시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관리와 더불어 경기진행 상황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경기진행요원이 차량으로 코스를 다니는 것과 드론이 비행해 높은 시선에서 경기진행 상황을 살피는 것은 속도, 시야, 정확성 등 모든 면에서 드론이 유리하다.

코스관리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A사는 잔디에 약제 살포작업을 한 뒤 잔디 상태를 드론으로 촬영해 확인함으로서 객관적이고 비용효율적인 코스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또 수도권 B골프장은 드론을 코스점검 등 골프장 관리에 활용하는 한편 고화질 코스 항공영상을 홈페이지 코스 안내 영상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같이 현재 드론은 골프장이나 업체가 개별적·부분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나, 티웨이 GPS 통합 경기 관제시스템은 기존 GPS 미니 관제시스템에 드론 코스관리시스템을 결합시켜 경기진행과 코스관리 등 골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티웨이 김영래 대표는 “GPS 통합 경기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면 골프장의 운영 상황을 한 자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발생시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지게 된다”며 “이는 곧 고객서비스 품질과 코스관리 효율 증가로 이어져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423-3503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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