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에게 주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상향 조정됐다.
KPGA는 2016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앞두고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한국프로골프 선수들과 투어 자체의 성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각 대회 우승자는 최소 세계랭킹 6포인트를 기준으로 받아왔으나 올 시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부터는 최소 9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 인원수도 늘었다. 기존에는 동점자를 포함 6위까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됐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동점자를 포함한 10위까지 받는다.
동부화재 우승자가 받게 될 세계랭킹 포인트는 대회 1라운드가 치러지는 21일 OWG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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