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창, 변화하는 코스환경 최적의 잔디품종 공급
덕창, 변화하는 코스환경 최적의 잔디품종 공급
  • 이주현
  • 승인 2016.04.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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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그래스 핀업 내한성·내답압성 뛰어나 인기
디바+비위치드+블루베리 혼파 국내환경 최적화
제주·남부지역 버뮤다그래스 리비에라 강력 추천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잔디는 모든 잔디 중 가장 극도로 발전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잔디의 영향이 큰 스포츠인 골프에 최상의 품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지관리성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골프장용 잔디종자는 부드럽고 얇고 녹색의 입을 지니면서 짧게 자라고 기후와 병에 강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량돼 왔다.

잔디종자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 골프장 잔디 시장은 그렇지 않다. 아무래도 신규 골프장이 크게 줄어들다 보니 이전에 비해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골프장 잔디종자를 전문으로 공급해 온 (주)덕창의 이인권 대표는 “이제 신규 골프장에 대한 대량공급보단 기존 골프장의 교체수요를 잘 읽어야 할 때”라며 “무엇보다 최근 잔디환경 변화에 적합한 종자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덕창은 국내 기후변화와 잔디관리 환경에 맞춘 잔디종자 제품을 찾아 국내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골프코스가 그렇지만 국내 골프장도 다른 곳의 잔디는 바꿀 수 있어도 그린만큼은 벤트그래스로 고정이다. 때문에 내 코스의 그린에 사용하기 적합한 벤트그래스는 모든 골프장의 우선순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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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창에서 취급하고 있는 벤트그래스 핀업(PINUP)은 미국 잔디 평가 프로그램 NTEP(National Turfgrass Evaluation Program)에서 각 평가 분야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기후환경이 다양한 미국 여러 지역에 걸친 품질 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포복경 생장을 보이며, 특히 국내 그린에 가장 문제가 되는 달라스팟과 브라운패치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 것이 돋보인다.

이전 세대의 벤트그래스에 비해 비료 요구도가 낮아 효율적이며, 내한성이 좋고 봄철 그린업이 빠르다. 토양적응성이 뛰어나고 답압에 견디는 능력도 탁월해 그린뿐만 아니라 티, 페어웨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인터시딩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 골프장 페어웨이는 중지로 조성된 곳이 많으나, 차별화를 위해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사용한 곳도 많이 늘어났다.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가 국내 코스환경에서 높은 품질과 건강한 생육을 보이기 위해선 단일 제품보다 혼합 파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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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덕창은 디바, 비위치드, 블루베리 3종 켄터키블루그래스 조합을 추천하고 있다. 디바(DIVA)는 한국 기후와 가장 흡사한 미국 지역(캔자스주, 버지니아주 등) 테스트에서 1위(2004, 2005년)를 기록했다.

수분요구도가 낮아 발아 후 생육기에 아주 적은 양의 물로도 고품질의 잔디밭을 조성할 수 있으며, 가뭄에 대한 적응성과 지하경 발육이 좋다. 엽색이 진녹색이며 입질이 부드럽고 초봄 생육이 매우 좋다.

비위치드(Bewitched)는 NTEP 테스트에서 상위에 올라 있으며, 특히 잔디 품질과 회복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페어웨이 조성에 이상적인 형태로 생장하고 달라스팟에 매우 강하며 밀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블루베리(Blueberry)는 진녹색의 엽색과 엽질이 매우 뛰어나고, 봄철 그린업도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엔 가뭄에 강하고 겨울에도 뛰어난 엽색 유지가 돋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제주와 남부지역의 기후가 사실상 아열대 기후로 전환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중부지역까지 감지되고 있어 앞으로 한지형 잔디 코스 관리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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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가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버뮤다그래스의 도입이다. 실제로 제주지역 일부 골프장은 페어웨이 등에 버뮤다그래스를 오버시딩하고 있다.

덕창은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버뮤다그래스로 리비에라(RIVIERA)를 추천하고 있다. 리비에라는 내한성이 극대화돼 겨울철에도 뛰어난 내구력을 보이고, 낮고 잦은 예지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국내 코스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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