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전산 통합시스템
현금IC카드와 연계 구축
결제수수료 1%로 낮춘다
무노스, 골프장 수익향상·시스템 선진화 방안 제시
연 1000∼5000만원 수익 향상
결제대금 영업익일 바로 입급
고객 신용카드 소득공제 두배
무노스, 직원교육·소모품 지원
골프장 IT 시스템 전문업체 (주)무노스(대표 임재일)가 골프장 수익향상을 위한 현금IC카드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무노스는 지난 4월19일 군산CC에서 열린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복제방지를 위해 모든 카드는 마그네틱에서 IC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이로 인해 카드단말기 또한 교체해야 하는데, 금융위원회의 단말기 인증비용은 1400여만원에 달하며 인증기간도 3개월이 소요된다.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 카드결제승인의 VAN(부가가치망)에 대한 비용 상승이 결제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그 부담이 골프장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4월부터는 5만원 이하의 소액 결제에 대한 서명승인이 필요 없어짐에 따라 VAN 수익저하의 여파가 골프장에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VAN 도입 시 지원됐던 물품지원은 물론 공공연히 이뤄졌던 리베이트에 대한 양벌규정이 적용되면서, VAN사와 골프장 모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돼 골프장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러한 골프장의 어려운 상황을 인지한 무노스는 현금IC카드를 자체 골프장 영업전산 통합시스템과 연계하는 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것이다.
무노스의 새 결제시스템을 적용하면 결제수수료를 2.0%∼3.0%에서 1.0%로 큰 폭으로 낮출 수 있고, 이로 인해 한해 1000∼5000만원의 수익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금IC카드는 골프장과 내장객 모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골프장은 결제대금이 다음 영업일에 입금돼 자금회전이 원활하게 되고, 내장객은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 대비 2배의 소득공제를 얻을 수 있다.
무노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골프장의 이용료 결제 비율은 현금 30%, 카드 70% 정도로 추산된다.
카드의 경우 신용카드가 6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현금IC카드는 3%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현금IC카드 결제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발전가능성이 크다.
무노스는 현금IC카드의 수익률이 현재 연 1000∼5000만원에서 더욱 증가하고, 사용률 또한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무노스는 현금IC카드의 빠른 도입과 원활한 사용을 위해 골프장 직원에 대한 교육과 소모품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노스 임재일 대표는 “현금IC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은 변화하는 카드결제 환경으로 인해 부담이 늘게 된 골프장에게 새로운 수익증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진시스템”이라며 “무노스의 골프장 통합시스템과 연동하면 각종 비용절감, 마케팅 효과, 업무 효율 증대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노스는 국내 130여개 골프장의 영업전산 통합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골프장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고객성향 및 경영성과 분석기반의 시스템의 우수한 성능에 힘입어 최근 1년 사이 28개 골프장의 시스템을 교체 및 신규 구축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의:(02)633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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