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스베이의 선택 '포아큐어'
챔버스베이의 선택 '포아큐어'
  • 민경준
  • 승인 2015.05.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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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큐 코스 새포아풀
비교실험후 방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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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US오픈이 개최되는 챔버스베이GC는 페스큐(Fescue)로 조성된 코스다.

미국에서 페스큐코스는 불과 10개 정도여서 매우 희귀한데 2017년 US오픈 개최 예정지 에린힐(Erin Hills)도 그 중의 하나다.

2년 간격으로 두개의 페스큐코스에 US오픈을 개최하는 것을 보면, USGA가 얼마나 페스큐코스를 좋아하고 서포트해 주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디오픈'을 개최하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코스를 닮게 하고 싶은 열망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새포아풀은 페스큐 코스에서는 최대의 난적이다. 많은 골프장들이 세인트앤드류스의 꿈을 가지고 페스큐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포아풀 코스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정도로 페스큐에서는 새포아풀을 관리하기가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페스큐에서 포아방제가 벤트그래스보다 어려운 이유는 페스큐 성장속도가 벤트보다 더디기 때문에 새포아풀을 방제한다고 해도 그걸 매꾸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새포아풀이 죽은 자리에 맨땅이 보이는 낭패를 보기가 쉽상이다.

챔버스베이에는 새포아풀을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는 2명의 담당직원이 있을 정도로 새포아풀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2015년 US오픈 개최를 앞두고 있던 챔버스베이 코스관리자 Mr. Lewis는 포아큐어를 통한 모든 실험에 대해 만족했고 결국 2년전 포아큐어를 통한 새포아풀 전면방제에 돌입해 성공했다.

<미국=골프산업신문 한경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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