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케어 FC-120A' 유해조수 효과적 퇴치
초고휘도 LED·다양한 효과음 무작위 발사
'팜케어 FC-120A'는 골프코스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등 유해조수를 소리·고음파·초고휘도 LED 빛으로 차단한다.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는 멧돼지의 출몰로 피해가 늘어나면서, 골프장도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멧돼지 등 유해조수로부터 골프코스를 보호하는 아이디어 장비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농업용기계 전문업체 팜케어(대표 김성구)는 빛과 소리를 이용해 유해조수의 침입을 막는 `팜케어 FC-120A'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멧돼지·고라니·까치·비둘기·참새 등 잔디 및 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가 싫어하는 소리 및 고음파와 초고휘도 LED 빛으로 코스 내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다.
팜케어에 장착된 초고휘도 LED는 360도 방향으로 설치돼 모든 방향으로 25m 이상 교차 발광해 유해조수를 놀라게 해 쫓아낸다.
특히 LED가 아래 위 20cm 간격으로 위쪽은 고라니, 아래쪽은 멧돼지의 눈높이에 맞게 2단 설치돼 매우 효과적이다.
또 2대의 고성능 스피커로 유해조수가 싫어하는 10여 가지의 효과음(초음파·개·총·매·호루라기 소리 등)을 무작위로 발사해 접근을 막는다. 7단계 볼륨 조절이 가능해 소음 피해에 대응할 수 있다.
효과범위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짐승을 기준으로 1대당 약 1980㎡(약 600평)의 면적을 보호할 수 있으며, 유해조류는 약 990㎡(약 300평) 관리가 가능하다.
동력은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자체 조달하므로 별도의 전기설비 공사가 필요치 않다. 약 3시간정도의 태양광 노출로 완충되며, 1회 충전으로 약 7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환경적으로 일조량이 부족하면 일반 AC 220V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보조 배터리 시스템도 적용할 수 있다. 장비 내구성도 강화해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설치 및 사용방법도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정량의 일조량이 있는 곳에 태양전지 모듈의 위치 및 방향만 맞춰 설치하면 되고, 사용방법이나 충전상태를 음성안내로 알려준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타인이 작동시킬 수 없어 도난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밤·낮·하루종일 등 가동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팜케어는 빛과 소리로 잔디 및 작물을 지키기 때문에 환경오염이나 생태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관리가 필요한 골프장에 적합하다.
팜케어 관계자는 “팜케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유해조수 피해를 막아줄 최신 시스템으로, 최근 골프장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멧돼지·고라니 등을 거의 100% 퇴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2)564-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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