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탐방] 힐드로사이CC
[골프장 탐방] 힐드로사이CC
  • 이계윤
  • 승인 2016.07.2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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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회금 전액 반환하고 대중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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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만평 부지에 다이나믹한 18홀 배치
양잔디 코스·유럽풍 클럽하우스 자랑
회원 270명 입회금 600억 전액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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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로사이CC는 기존의 산악지형에 계단식으로 만든 코스들과 달리 넓은 평원지대에 기존 수계의 흐름을 살린 계곡과 호수들이 골프 코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힐드로사이는 '신이 내린 신성한 대지'

힐드로사이CC는 '신이 내린 신성한 대지'라는 라틴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고품격 자연친화형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이미 강남 스포월드와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을 통해 그 명성을 쌓아 온 스포월드는 최고의 골프장을 창조한다는 일념 하에 일반적인 18홀 코스보다 2배 이상 넓은 68만평의 대지 위에 힐드로사이CC(대표이사 김각수)를 창조해냈다.

코스 디자인은 지난 30년 가까이 국내 100여 곳의 명품코스를 만들어낸 베테랑 디자이너 권동영이 맡았다.

국내에선 드물게 평지와 산악지형의 코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아웃코스의 적절한 배치는 긴장과 여유로움이 교차하는 골프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인코스, 아웃코스 모두 클럽하우스 앞의 대형 레이크 주변에서 출발해 중앙의 확 트인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코스 양쪽에 위치한 숲속에서 주변 능선을 감상하며 클럽하우스로 되돌아오는 코스레이아웃이다.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들의 산악지형에 계단식으로 만든 코스들과 달리 힐드로사이CC는 넓은 평원지대에 기존 수계의 흐름을 살린 계곡과 호수들이 골프 코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 공간을 확보한 페어웨이와 코스와 경계선 없이 공존하는 원형 수림대, 그리고 매 홀마다 전혀 다른 환경과 공략조건을 만나도록 한 치밀한 루트플랜도 돋보인다.

특히 매 홀마다 전혀 다른 환경과 특성을 갖추고 있어 코스공략과 플레이에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때론 어려움과 곤경에 빠트리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코스마다 색다른 감동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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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로사이CC는 매 홀마다 전혀 다른 환경과 특성을 갖추고 있어 코스공략과 라운드 운영에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18홀 각기 다른 수종으로 개성 연출

힐드로사이CC의 경관은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절묘하게 연출돼 있다.

조성단계부터 2000여주의 소나무와 기존 골프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1만 여주의 다양한 수종(자작나무·구상나무·단풍나무·메타세콰이어· 능수버들 등)을 밀식해 울창한 수목림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요소요소에 식수된 나무들의 종류와 원경과 근경을 고려한 치밀한 조경이 매우 뛰어나며, 18개 홀이 제각기 독특한 정원양식으로 디자인 돼 있어 매 라운드 마다 처음 느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준다.

또한 힐드로사이CC가 삼성에버랜드 잔디연구소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힐드로사이 초종의 양잔디는 사계절 푸른 마치 부드러운 카펫과 같은 느낌인 동시에, 기존 한국잔디와 유사한 힘을 가지고 있어 편안한 스윙을 돕는다.


웅장한 유럽풍 건축양식의 클럽하우스

오페라하우스의 양식을 그대로 재연한 클럽하우스 역시 힐드로사이CC를 기존의 골프장과 차별화시키는 프리미엄이다.

웅장함 속에서 프라이버시를 배려한 클럽하우스는 로비 양쪽의 대리석 기둥과 이탈리아 직수입 대리석 바닥이 어우러져 유럽 고성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또한 기존의 클럽하우스에 비해 1.5배 넓은 라커와 독립된 공간의 샤워실, 그리고 숲 속의 맑은 공기를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자연환기 등 세심하게 배려한 최상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는 각종 시설로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고객들의 편리한 동선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각종 시설물을 1층에만 조성시킨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10대 뉴코스 선정 명품코스로 인정

2011년 개장 첫 해에 YTN대한민국 10대 뉴코스, 2012년 골프다이제스트 및 골프매거진 10대 뉴코스에 선정되며 여러 골프장중 유일하게 3관왕에 등극한 명품 골프장으로 인정받았다.

2012·2013·2014·2016 KLPGA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와 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대회가 끝마면 코스 세팅을 그대로 활용, 골퍼들에게 프로 대회의 코스 난이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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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로사이CC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 공간을 확보하는 페어웨이와 코스와 경계선 없이 공존하는 원형 수림대, 그리고 매 홀마다 전혀 다른 환경과 공략조건을 만나도록 한 치밀한 루트플랜도 돋보인다.


다양한 마케팅으로 골퍼들 사이 최고 인기

힐드로사이CC는 지난 5월 퍼블릭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회원 270명에 대한 입회금 600억원 모두를 반환하면서 탄탄한 재무 상태와 신뢰를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힐드로사이CC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 중이다.

먼저 홈페이를 전면 리뉴얼하고 모바일웹도 개발했다.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면 요금 할인과 실시간 예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회원 등급제를 실시, 내장 횟수에 따라 그린피 면제와 추가 할인도 해준다. 요일제 및 시간제 그린피 적용은 물론 선불카드로 보다 저렴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회원 기념일(생일·홀인원 등)에는 무료 및 할인쿠폰 제공뿐 아니라 시기와 계절에 맞는 이벤트와 회원 초청 골프대회도 준비 중이다.

힐드로사이CC는 행정구역상 강원도 홍천이지만 경기도 양평 접경지에 위치해 강남에서 70분, 강일IC에서 5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화도∼아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백양치터널(하반기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강일IC에서 4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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