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선수와 가족이 함께 하는 `블루아너 패밀리 골프 대항전'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10월6일부터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전날인 10월5일, 대회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16∼18번 3개 홀에서 출전 선수와 아버지가 한 조가 된 4개 팀이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시합을 벌여 우승 상금을 기부한다.
이는 마스터스에서 대회 전날에 파3 콘테스트를 하면서 대회의 흥행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와 비슷한 취지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KLPGA 메이저 대회로써 가족 골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개념을 앞으로도 가져가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KLPGA투어는 매년 가족 골프를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골프산업신문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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