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국 중·고 골프대회 개최
골프 매니지먼트 전문기업도 인수
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가 골프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YG는 오는 9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솔라고CC에서 `제1회 YG CUP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남여 학생 총 836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골프선수들에게 더 많은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YG의 주니어 골프대회 육성 프로젝트다.
YG는 올 3월 대한민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한-일 대항전 중학-고교생 골프 선수권 대회'의 주후원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제1회 YG CUP 전국 중, 고등학생 골프대회’의 우승자와 2, 3위 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와 더불어 장학금과 부상으로 혼마골프에서 제공하는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또, 상위 입상자 10명에게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부여되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된다.
롯데칠성음료와 혼마골프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 대회에 각각 선수용 생수와 에너지 음료 그리고 입상자 부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어밴을 현장에 파견해 피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찬에 참여해 주니어골프산업 육성과 발전에 대한 뜻을 같이했다.
YG는 지난해 3월 자회사 YG PLUS를 통해 김효주의 소속사이자 KPGA와 KLPGA 대회등을 진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아온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
또 올 2월에는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등 프로골퍼 등이 소속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스포티즌' 투자를 통해 골프관련 사업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