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 다이제스트] 잔디건강을 지켜주는 최신 작물보호제
[명약 다이제스트] 잔디건강을 지켜주는 최신 작물보호제
  • 이주현
  • 승인 2016.09.2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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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팟·페어리링 등 주요 병해 방제

예방·치료 동시 효과 오래가는 약효 명성

성보화학(주) 포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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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전문기업 성보화학(주)(대표 박완순)이 출시한 `포시즌' 유제가 뛰어난 효과와 저항성 관리로 코스관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시즌은 잔디용 살균제의 최신 트렌드인 두 가지 성분이 합제된 제품이다. 신규물질인 테트라코나졸과 내우성 및 잔효력이 우수한 티플루자마이드를 주성분으로 계통도 트리아졸계와 아닐라이드계가 함께한다.

라이족토니아마름병·달라스팟·브라운패치·페어리링·썸머패치·춘고병 등 잔디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를 방제할 수 있다.

두 가지 성분 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병원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테트라코나졸은 세포막 구성성분(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작용기작을 가지며, 침투이행성이 좋아 작물 전체에 빠르고 골고루 퍼진다.

기존 EBI계통과 달리 잔디약해(생육억제)가 없는 물질로 한국잔디 및 한지형잔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고온기에도 약해가 없어 안전하다.

티플루자마이드는 기존 잔디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내우성이 우수하고 병원균의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해 호흡을 억제하는 작용기작을 가진다.

두 가지 성분이 서로 다른 작용기작으로 병원균을 억제해 치료 및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저항성 발현도 현저히 낮고 2차 감염도 예방된다.

약효가 장기간 지속돼 약제처리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약제 처리 시기가 넓은 만큼 방제 시기 조절에도 유리하다.

포시즌은 발병초 7일 간격으로 희석액을 ㎡당 1리터씩 토양 관주 처리하며, 6월 중순부터 주기적인 예방처리, 9월 라지패치 다발생 시기에 전면 및 부분 방제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성보화학 관계자는 “요즘과 같이 무더운 여름이 가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병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에는 잔효력이 길고 약효가 좋은 포시즌이 병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무쌍한 코스관리 환경에 안성맞춤

최고급 천연 해조류 뿌리발육·스트레스 해소 특효

(주)윈터그린 켈프그로/아미노겐

골프장 관리 컨설팅 및 농약·자재 전문 업체 (주)윈터그린(대표 정재원)은 최신 코스관리 환경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비료 `켈프그로' `아미노겐'을 공급해 코스관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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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프그로는 캐나다 벤쿠버의 청정해역에서 재취된 최고급 천연 해조류 추출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의 해조류만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가 저온에서 비부식성 특수공법으로 제조해 냄새가 없고 잔디밀도 증가 및 잔뿌리 발육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때문에 고온기 잔디 회복을 위해 9월 통기작업 실시 후 물리적으로 손상된 뿌리의 회복을 위해 배토와 기능성 비료를 살포할 때 적합한 제품이다.

켈프그로는 사이토키닌 함량이 높아 뿌리 발육에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지며 다당류, 미네랄, 비타민 등을 고루 포함하고 있어 잔디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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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겐은 일본 세이와비료공업이 만든 잔디 대사활성 촉진 및 각종 장해 치료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잔디에 아미노산의 역할은 무수히 많지만 또 그만큼 많은 아미노산 비료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고민거리다.

대부분의 식물은 아미노산을 자가 생산하지만 건강에 불리한 환경에서는 아미노산 생산이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생육이 불리할 때 외부에서 아미노산을 투입해 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아미노산은 크게 L형과 D형으로 나뉘는데 L형이 흡수가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미노산은 유리아미노산(프리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을수록 고유효과가 잘 나타난다.

아미노겐의 성분 비율은 총 아미노산 28% 중 유리4:짧은 펩타이드3:긴 사슬3으로 유리아미노산의 비율이 높다.

아미노겐은 투명색의 액상으로 돼 있는데 이는 세이와 고유의 특수용법으로 정재된 아미노산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윈터그린 관계자는 “코스관리 환경에 켈프그로와 아미노겐은 코스관리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유용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엽+발아전 동시처리…장기간 잡초 제어

넓은 방제 스펙트럼…한지형잔디도 안전하게

(주)누보 매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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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엽 및 발아전 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초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장 농약·자재 개발·유통 전문업체 (주)누보(대표 김창균)는 한국잔디와 한지형잔디에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 `매끄니' 수화제를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파대가리, 방동사니 등 사초과 잡초와 클로버, 망초, 쑥 등 광엽잡초, 피막이, 매듭풀, 민들레와 같은 난방제 잡초에 효과가 뛰어나다.

원제는 글로벌 작물보호제 기업인 바스프(BASF)의 사이클로설파뮤론으로, 계통은 ALS 효소를 억제해 아미노산 합성을 저해하는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다. 누보는 원제를 바탕으로 매끄니를 직접 생산해 유통하고 있다.

잡초의 경엽과 뿌리를 통해 동시 흡수 이행돼 우수한 살초력을 보이며, 이미 발생한 잡초뿐만 아니라 새로 발아하는 잡초의 억제 효과도 좋아 장기간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관리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경엽처리제로 등록돼 있으나 일본(등록명 더블업)에서는 토양처리제로도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발아전 억제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한국잔디를 비롯해 켄터키 블루, 크리핑 벤트, 페스큐 등 한지형잔디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경엽 및 발아 전 처리 효과가 동시 발현되기 때문에 잡초의 고사 이후 재생률이 타 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다.

최근 한지형잔디로 조성된 코스에 혹서기 이후 잔디밀도가 떨어지면서 예년보다 잡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사초과 및 광엽 잡초의 경우 매끄니로 약해 없이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다.

매끄니는 300g 용량이며 ㎡당 사용량이 0.3g으로 한 봉으로 1000㎡를 방제할 수 있다. 희석물량은 ㎡당 100∼200ml이다.

초장 10cm 이하인 잡초 생육 초기에 사용하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고, 화본과 제초제와 혼용 시 효과적인 잡초 제어가 가능하다.

처리 시 전착제를 혼용하면 경엽에 약액이 골고루 부착돼 안정적인 효과가 지속된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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