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한 팀을 채워 예약하지 않고 혼자서도 전국 어디서든 쉽게 골프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인 골프 전문 포털 맨날골프(www.mennalgolf.com)는 이달부터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동시 아마추어 동호인 골프대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동반자가 없을 때 골프를 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한 가지밖에 없었다.
인터넷 포털 골프 관련 카페에서 모르는 사람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골프를 치는 이른바 `묻지마 라운드'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조인 라운드가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낯선 방식이다.
실력과 나이 차, 인원수 부족 등으로 라운드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맨날골프는 전국적으로 1년 내내 매일 같은 시간대, 같은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열어 자신이 원하는 모임을 실력에 맞춰 고를 수 있게 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라운드 비용도 단체 기준에 적용돼 20∼30% 싸다.
<골프산업신문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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