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하는 홀&핀 야간골프 또다른 묘미
'자체발광'하는 홀&핀 야간골프 또다른 묘미
  • 이주현
  • 승인 2016.11.1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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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위치 알려주고 그린 경관 연출
컵 바닥·핀대 장착 등 유형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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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라운드가 골프의 또 다른 묘미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필드를 비추는 조명에 이어 골퍼에게 야간 라운드의 재미를 더 높여줄 코스 액세서리들이 등장해 미국 등 외국 골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린의 홀에 적용되는 조명이다. 야간 라운드는 조명의 도움을 받지만 가장 뚜렷하게 보여야 할 홀에 보조 조명은 여러모로 유용한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종목표 지점인 홀의 위치를 어둠 속 먼 곳에서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골퍼에게 최고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단순한 조명 하나 만으로 홀과 그린을 새롭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조명의 유형이나 빛색의 변화를 주면 같은 그린도 다양한 경관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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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조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컵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볼이 들어가는 컵 바닥에 설치된 조명으로 아래에서 위로 나오는 빛을 연출할 수 있다.

컵 조명은 매우 다양한 업체에서 취급하고 있는데 그 중 미국 인조잔디 및 잔디 액세서리 전문업체 글로벌신터프사에서 공급하고 있는 퍼팅그린컵 라이트는 황동 재질을 적용하고 20와트 할로겐전구가 장착된다.

컵에 간단히 끼우면 되며 볼이 떨어지고 닿게 되는 바닥과 테두리 부분이 황동으로 돼 있어 매력적인 소리를 내게 된다. 충격에 강한 렌즈로 전구를 보호하고, 다양한 렌즈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투명 아크릴 재질의 핀을 사용해 컵 조명에 의해 핀 전체가 빛나는 효과를 주는 제품도 나와 있다.

또 다른 유형으로 핀에 조명을 달아 빛나게 하는 것도 있다.

300야드 거리에서도 보이는 조명은 큰 낚시찌가 떠 있는 것처럼 독특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가벼운 빛을 발산한다.

또 조명 하단에 따로 전구를 장착해 컵을 선명하게 비추도록 하고 있다. 자체 테스트 결과 조명 수명은 약 10시간으로 야간 라운드 운영에 넉넉하다.

여기에 핀 꼭대기에 360도 조명을 장착할 수 있다. 사방으로 퍼지는 빛은 홀을 중심으로 그린 주변을 비춰 퍼팅에 도움을 준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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