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신품종 벤트그래스
격이 다른 신품종 벤트그래스
  • 이주현
  • 승인 2016.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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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미국서 24개 우수한 잔디품종 유전자 혼합해 육종
티·그린·페어웨이 모두 적용 가능 … 내병성도 높아

핀업
잔디평가 NTEP 각 분야 상위권…품질 테스트 1위
달라스팟·브라운패치 내성 강하고 인터싱딩용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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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은 한지형 잔디임에도 더위에 강해 국내 기후에 적합하고, 잔디형성이 빠르고 밀도가 높다. 힐드로사이CC 그린적용.


(주)덕창, 페어웨이에 적합한 벤트 선보여

국내 골프코스의 잔디 품종에는 하나의 공식이 있다. `티잉그라운드는 캔터키블루그래스, 페어웨이는 중지, 그린은 벤트그래스'라는 것이다.

그린은 미국 등 다른 나라의 경우 다른 한지형잔디나 개량형 조이시아까지 적용하는 곳도 생겨났으나, 우리나라는 골퍼가 원하는 수준의 그린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선 아직 벤트그래스 외의 다른 잔디를 생각하긴 힘들다.

페어웨이는 국내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국잔디인 중지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고객 니즈의 다양화에 따라 품질 차별화를 위해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한지형 잔디를 적용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일부 골프장은 최상의 코스 품질과 차별화를 위해 그린부터 페어웨이, 티잉그라운드 전체를 벤트그래스로 조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잔디 종자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갖고 있는 (주)덕창(대표 이인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골프장 잔디 트렌드에 맞춘 우수한 품질의 잔디종자를 발굴해 국내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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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창이 최근 선보인 007은 신품종 벤트그래스로 그린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및 티잉그라운드에도 적용하기에 유리한 점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지금까지 벤트그래스는 뛰어난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그린에만 적용됐던 것은 높은 관리비용 때문이다.

그러나 덕창은 007이 갖고 있는 강점으로 켄터키블루그래스 페어웨이의 관리비용 정도로도 벤트그래스 페어웨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007은 L-93, 사우스쇼어 등 24종의 우수한 잔디품종 유전자를 혼합해 육종해 개량된 벤트그래스로 높은 스트레스 조건의 미국 북동부지역에서 재배됐다.

달라스팟 등에 대한 내병성이 매우 뛰어나며, 포아풀의 침입에 대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어 켄터키블루그래스 코스의 최대 난적인 포아 방제 걱정이 없다. 때문에 포아 방제에 들어가는 비용만 절약해도 관리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해석이다.

한지형 잔디임에도 더위에 강해 국내 기후에 적합하고, 잔디형성이 빠르고 밀도가 높다. 또 겨울철에도 우수한 색상과 품질을 유지한다.

골프장 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에 신규 파종 및 오버시딩이 모두 가능하며, 낮은 예초에도 잘 견디며 스트레스 환경조건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나다.

007은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골프장에서 도입하고 있다. 미국은 뉴욕에 위치한 페리포인트 골프링크스(그린), 텍사스 서밋록GC(페어웨이), 바쿠에로CC(그린), 아마릴로CC(티잉그라운드·페어웨이·그린), 필라델피아CC(페어웨이)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중국 텐진의 `27골프클럽'의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에도 적용됐으며, 국내에는 힐드로사이CC가 전체 그린을 007로 조성했다.

덕창 이인권 대표는 “007은 기존 페어웨이에 변화를 원하는 골프장들을 위해 선보이는 벤트그래스로 살균제 저감, 포아 방제 해방, 뛰어난 스트레스 저항성 등으로 낮은 관리비로도 높은 품질의 페어웨이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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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그래스 페어웨이와 함께 고품질 그린을 원한다면 `핀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잔디 평가 프로그램 NTEP(National Turfgrass Evaluation Program)에서 각 평가 분야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기후환경이 다양한 미국 여러 지역에 걸친 품질 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포복경 생장을 보이며, 특히 국내 그린에 가장 문제가 되는 달라스팟과 브라운패치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 것이 장점이다.

이전 세대의 벤트그래스에 비해 비료 요구도가 낮아 효율적이며, 내한성이 좋고 봄철 그린업이 빠르다. 토양적응성이 뛰어나고 답압에 견디는 능력도 탁월하며, 인터시딩용으로도 적합하다.


SOD퀄리티의 켄터키블루그래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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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창이 수입 공급하고 있는 켄터키블루그래스는 SOD 퀄리티로 미국농무성에서 보증하는 최고 품질인 옐로우 태그(Yellow Tag) 인증이 있다. 이는 이물질이나 잡초가 없도록 한번 더 엄선한 고순도 종자임을 의미한다.


켄터키블루그래스로는 디바, 비위치드, 블루베리, 비대즐드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덕창이 SOD 퀄리티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SOD 퀄리티는 미국농무성에서 보증하는 최고 품질인 옐로우 태그(Yellow Tag) 인증이다.

디바는 한국 기후와 가장 흡사한 미국 지역(캔자스주, 버지니아주 등) 테스트에서 1위(2004, 2005년)를 기록했다.

수분요구도가 낮아 발아 후 생육기에 아주 적은 양의 물로도 고품질의 잔디밭을 조성할 수 있으며, 가뭄에 대한 적응성과 지하경 발육이 좋다. 엽색이 진녹색이며 입질이 부드럽고 초봄 생육이 매우 좋다.

비위치드는 NTEP 테스트에서 상위에 올라 있으며, 특히 잔디 품질과 회복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페어웨이 조성에 이상적인 형태로 생장하고 달라스팟에 매우 강하며 밀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블루베리는 진녹색의 엽색과 엽질이 매우 뛰어나고, 봄철 그린업도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엔 가뭄에 강하고 겨울에도 뛰어난 엽색 유지가 돋보인다.

덕창은 국내 기후환경 변화에 대처해 버뮤다그래스 리비에라를 공급하고 있다.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 고온기가 장기화되고, 가뭄의 지속으로 인한 관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지형 잔디를 난지형 잔디로 바꾸는 코스에 적합하다.

그동안 버뮤다그래스는 내한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었으나 리비에라는 내한성을 크게 높여 뛰어난 월동율을 보인다. 또 낮고 잦은 예지에도 잘 견뎌 국내 코스관리환경에 높은 적응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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