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 4월 36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 개장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 중인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는 총 225만8692㎡이며 이 중 1단계 사업 부지(146만5873㎡)에는 골프장과 야구훈련장을 갖춘 스포츠파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골프장은 내년 4월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는 창원시 49억, 경남개발공사가 87억, 민간사업자인 (주)진해오션리조트가 3325억원 등 모두 3461억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조성 후에는 30년간 민간사업자가 운영한다.
한편 (주)진해오션리조트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2013년 10월 기공식까지 마쳤다.
하지만 경남도가 뒤늦게 이곳에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이 차질을 빚었다. 이후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고 마침내 내년 4월 1단계로 골프장을 개장한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