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골프장 농약량 전년비 2.5% 감소
2015년 골프장 농약량 전년비 2.5% 감소
  • 이주현
  • 승인 2017.0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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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507곳 조사 발표
살충제 페니트로티온 최다사용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507곳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2.5% 감소한 총 155.3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골프장 농약사용량 조사와 농약 잔류량 검사로 이뤄지고 있다.

조사 결과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전국 507곳의 골프장에서는 261개 품목, 155.3톤의 농약을 사용했다. 시판되는 용기에 표기된 용량으로 환산한 실물량은 약 530톤이다.

이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단위면적(㏊) 당 농약사용량도 5.45㎏/㏊로 전년 5.64㎏/㏊에 비해 3.4% 줄었다.

품목 별로는 살충제인 `페니트로티온' 사용량이 16.7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티오파네이트메틸', `만코제브·메탈락실' 순으로 사용됐다.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62%인 315곳의 골프장에서 16가지 농약성분이 토양과 수질시료에서 검출됐다.

제주 에코랜드와 경남 의령 친환경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물농약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실시한 골프장 농약사용 조사결과를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 공개해 골프장 운영자 스스로 화학농약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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