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야드 떨어진 클럽하우스까지 갔다 오라고?
400야드 떨어진 클럽하우스까지 갔다 오라고?
  • 이주현
  • 승인 2017.01.24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어느 골프장의 화장실 만들기 투쟁


영국의 켄트지역에 있는 윌더너스GC는 코스 내 새로운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골프장 9번홀에는 오래된 화장실이 있는데, 너무 낙후돼 새 시설로 교체하려던 것이 허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13년 지자체에 새 시설에 대한 허가계획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유는 새 화장실이 일반 도로에서 너무 가깝고 그린벨트에 속해 있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지자체는 용변을 보기 위해 400야드 떨어진 클럽하우스로 되돌아가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골프장과 회원들은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먼저 화장실 이용을 위해 클럽하우스로 되돌아갈 경우 발생할 슬로우 플레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는 것. 게다가 이 골프장은 켄트지역에서 가장 많은 150명의 여성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것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골프장은 2020년까지는 화장실 조성을 끝내기 위해 새 시설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 골프장의 화장실이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지 궁금해진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