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구 찾는 시간 3분으로 단축 워터해저드 되도록 빨강말뚝 권장
분실구 찾는 시간 3분으로 단축 워터해저드 되도록 빨강말뚝 권장
  • 이주현
  • 승인 2017.02.08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골프채널 등 골프매체들은 세계 골프계가 본격적으로 `시간'과의 싸움을 위해 일부 룰을 뜯어고치고 슬로 플레이에 엄격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플레이의 흐름을 끊는 `분실구 찾는 시간'을 확 줄인다. 종전까지는 분실구를 찾는 데 5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3분'으로 줄이게 된다. 경기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볼을 드롭할 때 어깨 높이에서 하도록 한 조항을 완화하고 워터해저드 말뚝도 노란색보다 빨간색을 더 권장하기로 했다.

빨간색 말뚝이 박힌 워터해저드는 공이 빠진 지점 옆으로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하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진행 시간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좀 더 공정한 경기를 위해 그린 위 스파이크 자국도 정리할 수 있도록 바꾼다. 그린에서 유독 엄격한 규정이 조금씩 현실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미 올해부터 `의도되지 않게 볼이 움직인 경우 무벌타'로 적용한다. 스파이크 자국 보수 허용도 좀 더 공정한 경기를 위한 것이다. 그린 위에서 예전 홀 자국이나 볼 마크는 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선 선수의 스파이크 자국은 그로 인해 그린 표면이 울퉁불퉁해도 건드릴 수 없었다.(※건드리면 2벌타)

앞서 미PGA 투어도 골프 라운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