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6홀 라운드가 투어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BBC스포츠는 최근 유러피언투어가 오는 5월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6홀 라운드 방식의 국가대항전을 신설한다고 보도했다.
‘골프식시스’라 명명된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유로(약 12억원)로 유러피언투어가 젊은 층의 골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유러피언투어 케이스 펠리 CEO는 지난 1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6홀 라운드 기반의 대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식시스는 이러한 유러피언투어의 계획이 구체화된 것으로 한 시간 정도의 경기시간과 기존 골프와는 다르게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스탠드 관중석이 설치되고, 음악과 불꽃놀이도 준비된다. 경기 중 선수들은 마이크로 갤러리들과 소통도 할 수 있다.
골프계는 이번 대회가 골프의 변화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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