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잔디학회(학회장:장태현·경북대교수) 제30주년 국제 학술발표회 및 2017년 정기총회가 지난 2월16일∼18일 사흘동안 제주 크라운CC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태현 학회장은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연구한 성과가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음과 동시에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고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학문과 기술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회에서는 학술상 수상자인 주영규 연세대 교수의 `새로운 통계패키지를 이용한 잔디학분야 연구의 실험 데이터 처리'와 김기선 서울대 교수의 `한국잔디학회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기념 강연이 있었다.
또 30주년 기념으로 잔디 육종, 병해충, 학교운동장의 현황 및 관리, 골프장과 천연잔디 운동장의 시공 및 관리 등 분야별 특별 초청 강연이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는 최준수 단국대 교수, 심상렬 청주대 교수, 남부연·배운지 산림과학원 박사, 한상욱 경기도농업기술원 박사, 심규열 한국잔디연구소 소장, 이동운 경북대 교수, 태현숙 삼성잔디연구소 박사, 김석근 GLM 대표, 전민구 테크노그린 대표가 참여했다.
아울러 Hideaki Tonog, Shin Nakamura, Han Liebao등 일본 및 중국 학자 3명의 초청 강연과 많은 포스터가 각각 발표됐다.
이어 잔디학회 30주년을 기념해 (주)동성그린 조용섭 대표, 지엘엠(주) 김석근 대표, 양산CC 현재열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잔디학회에서는 30주년 기념으로 올 11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연구재단·한국잔디연구소·(사)한국그린키퍼협회·(사)한국잔디협회·(사)한국잡초학회·(사)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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