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 식음료 특강 17] 커뮤니케이션 및 채용
[NGCOA 식음료 특강 17] 커뮤니케이션 및 채용
  • 이주현
  • 승인 2017.05.0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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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커뮤니케이션 첫걸음은 정보 공유


식음료 운영에 문제가 있는 골프장들은 대부분 모든 자리에서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는 식음료 부문 직원 간 문제를 비롯해, 식음료 직원과 타 부서 직원, 식음료 직원과 시간제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포함된다.

이러한 문제 원인은 골프장 전체 관리자에게도 있다. 그들은 보통 식음료 부문에 대한 지식 부족을 이유로 식음료 운영을 위해 고용된 전문가나 경험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미루기 때문이다.

이는 양날의 칼이다. 골프장 관리자나 오너는 식음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도전하기를 꺼린다.

이로 인해 식음료 담당자들은 단절되고, 심지어 손댈 수 없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또 자기만족에 빠지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계획을 약화시키기도 하며, 자신 이외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해진다.

식음료 관리자는 혼자 모든 것을 하는 자리가 아니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관리 및 인사상의 문제는 식음료팀 간 공유가 필요하다.

이를 독단으로 처리하는 관리자는 성공할 수 없다. 그것은 `난 팀원들과 대면할 능력도 없고 그들을 가르칠 인내심과 기술도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비즈니스에 대해 직원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은 관리자 업무다. 즉 교육과 골프장 목표에 더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방장의 경우 오너십 감각이 없어 숫자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골프장 재정상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반직원들이 골프장 목표 달성에 참여토록 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주간 단위 관리 통계 현황 게시:음식과 음료에 대한 이론적 산출 및 실제 수익률/판매보고서와 재고사용의 일치 여부/금전, 직원수, 두당 측면에서 판매일수/목표 대비 애피타이저 및 디저트 판매/모든 메뉴의 접시당 비용/각종 식기 및 장비 수리 등에 대한 비용

-개별적 일대일 미팅을 통해 관리자가 직원의 업무 수행 능력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린다.

-시즌·비시즌 구분이 명확한 골프장은 시간제 직원을 많이 사용한다. 재고용된 시간제 직원의 경우 새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 과정에서 도움을 주도록 하면 자부심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들은 지원자들에게 예상 업무를 솔직하게 설명해 줄 수 있다.

-적절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중요하다. 시즌 골프장 운영에서 가장 큰 실수는 공식적 평가계획 없이 시간에 떠밀려 새 인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새 인력은 아마 5개월 정도 있을 것이다. 관리자는 희망적인 생각 아래 시즌 말미에 성과를 검토할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그 직원이 다음 시즌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중간평가가 필요해지는 것이다.

고용주가 업무에 주의를 기울이고 높은 성과를 바란다는 것을 알 때, 직원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업무감각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채용 한달 후 성과 검토 작업은 훌륭한 투자가 될 것이다.

-인사관리에서 보다 진보한 접근법으로 동료집단에 의한 자체 평가가 있다. 이들은 관리자보다 서로에 대해 더 많이 겪어보고, 서로에 대해 더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파격적이고 급진적일 수 있으나 시도해볼만한 방법이다.

골프장 식음료에 맞는 직원을 채용하면 직원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이직률과 채용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고전적으로 `직원 모집 중'이라고 커다랗게 공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두루뭉술한 표현은 골프장에 문제가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상을 줌과 함께, 아무나 환영한다는 의미로 보일 수 있다.

지역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좀 더 타당한 접근이다. 시기에 따라 광고비용이 다르나 응답률도 달라지며 광고 내용에 채용기간, 면접장소, 간단한 업무 설명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인근 지역 대학 또는 고등학교 취업과에 채용정보를 올리고, 경우에 따라 취업설명회를 여는 것도 좋다. 이때 취업준비생들에게 골프장이 원하는 것과 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줘야 한다.

만약 특정학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 고용에 필요한 많은 자원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현재 골프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채용 루트가 될 수 있다. 식음료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은 대체로 비슷한 직종의 친구나 지인들을 많이 알고 있기 마련이다. 적절한 인재를 소개한 사람에겐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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