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의 마케팅 특강
NGCOA의 마케팅 특강
  • 이주현
  • 승인 2015.06.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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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신세계 창조하는 '인터넷'

광고매체의 종류 (3)


광고매체로서 인터넷을 얘기할 때 많은 골프장 오너들은 `왜 인터넷에 광고를 해야 되지?'라고 물을 것이다. 아직도 인터넷을 골프와는 거리가 먼 매체로 인식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할 말이다.

골프장 오너 이하 직원들 자리마다 놓여 있는 PC, 그들 모두의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은 오늘날 인터넷이 그 어떤 매체보다 가까이에 있는 친숙한 매체임을 말해주는 자연스러운 증거물이다. 현대생활에서 가장 혁신적인 매체인 인터넷을 이해하면 골프장 광고와 마케팅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인터넷
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매체로 오늘날 개인, 가정, 직장에서 필수가 됐다.

기업에서 PC와 인터넷은 전화, 팩스보다 중요한 설비가 됐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항공, 호텔, 골프장 예약까지 한다.

인터넷을 활용한 광고는 특정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사이트 공간의 일부분을 그래픽 이미지 형태로 차지하는 배너(banner)광고가 가장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 배너를 클릭하면 골프장 홈페이지나 예약화면, 이벤트 페이지 등으로 이동되게 사이트 링크를 건다.

TV에서 광고가 나갈 채널을 선택하듯 인터넷에서는 광고가 노출될 웹사이트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들이지만 이는 공중파 채널처럼 너무 포괄적이고 비용도 높아 비효율적이다.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려면 여기서 한 단계 더 파고들어야 한다. 포털에서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 그 중에서도 골프 카테고리 페이지가 골프장 광고의 무대가 될 수 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중 골프 관련 뉴스, 여행, 레저 등의 카테고리가 광고를 게재할 후보군이다.

포털을 벗어나면 골프에만 집중하고 있는 골프 전문 사이트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골프 예약·회원권·레슨·용품·대회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다.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골프동호회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터넷 골프동호회 카페는 10만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광고효과는 광고가 게재된 사이트의 방문자수와 배너 클릭수 등을 기준으로 산출할 수 있다.


■관광지 마케팅
골프장의 위치가 유명 관광지역에 포함돼 있다면 또 하나의 광고·마케팅 카드를 들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레저스포츠인 골프는 관광과 마케팅적으로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1967년 100여개의 골프장이 밀집해 있는 미국 머틀비치 지역에서 골프장 오너들이 광고·마케팅의 협력과 효과 극대화를 위해 `머틀비치 골프 홀리데이'라는 비영리협회를 만든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협회의 주요 목적은 머틀비치를 메이저 골프 관광지로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특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협회의 마케팅으로 매년 수백에서 수천명의 골프관광객이 증가했고 머틀비치는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관광지로 떠올랐다.

이처럼 관광지로 묶여진 골프장들은 광고 및 마케팅도 공동으로 대응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개별경쟁보다 상생의 방향으로 골프장을 이끌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사진 및 브로슈어
TPC 소우그래스를 떠올려보자. 다른 것보다 17번홀의 아일랜드 그린이 생각날 것이다. 이는 우리가 TPC 소우그래스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17번홀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골프장의 시그니처홀을 멋진 사진으로 찍어 이를 콘텐츠화 하는 것도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된다. 사진은 그 자체로도 액자에 걸어 둘 수 있고 광고, 엽서, 스코어카드, 골프백 이름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브로슈어는 골프장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책자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멋진 코스사진 ▲코스설계가의 말, 야디지북을 포함하는 코스설명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예약안내 ▲위치지도, 메일 및 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 ▲코스 역사 및 스토리텔링 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정리=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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