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실험온실·최신 기자재 갖춰
(주)목우연구소(대표 구석진)가 본사 이전을 마치고 지난 15일 이전개업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 본사는 대전 유성구 가정로에 위치한 쌍용기술연구소 내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과 인접하고 있다.
목우연구소는 본사 사무실과 함께 실험실, 온실 전체를 이전해 연구·개발·경영을 위한 새 기지 구축을 완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합성실험실은 화학연구원으로 옮겼다.
쌍용기술연구소 내에는 사무실 40평, 실험실 60평 규모로 새 단장했으며, 특히 40평 규모의 온실을 신축해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온실에는 약제 및 잔디 연구 등에 필요한 환경설비와 최신 연구기기가 마련돼 포아박사와 새로운 약제 개발 테스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물질 작물보호제 전문 목우연구소는 2007년 창립 이후 줄곧 대전 유성구 과학로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벤처센터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올해 5월 입주가능기간 만료로 10년만에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목우연구소 구석진 대표는 “대한민국 신농약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시작된 목우연구소의 힘찬 걸음이 새로운 기지에서 이어지게 됐다”며 “이곳에서 포아박사를 비롯해 세계로 뻗어나갈 기술과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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