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배 제5회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남여 꿈나무 113명 출전…골프발전 기금 7000만원
권성문(서울고)과 이슬기(신성고)가 제5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문은 지난 8월11일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막을 내린 대회서 나흘간 합계 15언더파 273타, 이슬기는 12언더파 276타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미드 아마추어 초청선수 등 총 113명 아마추어 강자들이 대거 참가해 예선전을 거쳐 남자 51명, 여자 4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우승 경쟁을 펼쳤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권성문이 정찬민(오상고)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여부 1∼7위까지 상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골프 용품이 주어졌다.
대한골프협회와 출전 선수들은 폭염과 장마 속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한 베어크리크 골프장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어크리크GC 류경호 대표이사는 “류종욱 회장의 뜻을 받들어 개최하게 된 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과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서 골프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출범됐다.
베어크리크GC는 이날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 발전 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골프 꿈나무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 환원 사업의 지속적 후원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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