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이타마현 코시가야GC, 청년·여성고객 성공적 유치 주목
日사이타마현 코시가야GC, 청년·여성고객 성공적 유치 주목
  • 이계윤
  • 승인 2017.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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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
클럽하우스 리뉴얼 이후 인기
주변 산책로 이용객들도 찾아


'더 이상 아저씨들만의 운동이 아니다.'

일본의 골프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골프장이 있다.

“남국 리조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코시가야GC'가 청년층과 여성 고객에게도 인기다”라고 일본의 주간 동양경제가 소개했다.

일본의 `레저 백서 2016'에 따르면 일본 골프장 이용자는 2006년 890만명에서 2010년 810만명, 2015년에는 760만명까지 감소했다. 골프장을 찾는 플레이어도 60∼70대 노인이 중심이다. 이 세대는 십여년 후에는 체력 등의 문제를 이유로 서서히 은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젊은층은 `아저씨 스포츠' `고가의 플레이 비용' `까다로운 복장규정' 등 골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좀처럼 골프를 시작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젊은이와 여성 대응에 성공한 골프장이 있어 화제다. 사이타마현 요시카와 시에 있는 `코시가야GC'다.

에도가와 하천 부지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2014년에 리뉴얼 오픈했다. 클럽하우스는 베이지색 화려한 창고식 외관의 건물로 미국 서해안을 연상시킨다. 부지에는 야자수가 즐비하고 남국의 리조트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박한 프런트에는 거대한 선인장이 손님을 반긴다. 바로옆 프로샵도 물건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물론 청결한 샤워 룸, 라커 룸도 강점이다.

레스토랑은 정글을 본뜬 카페 분위기다. 여기에서는 스테이크·햄버거·카레 등 외에도 스팸 주먹밥 같은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이 골프장이 표방하는 것은 `옥외 스포츠 파크'. 클럽 하우스의 옥상에서는 빈손으로 `그랑 쇼핑'(글래머러스+캠핑)을 즐기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 하천 부지를 달리는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볍게 들릴 수 있게 러닝 스테이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골프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흥미를 갖고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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