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수목관리 이론과 실무 7] 쇠약목 영양제 수간주사
[골프장 수목관리 이론과 실무 7] 쇠약목 영양제 수간주사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7.09.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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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간주사는 속효성 영양공급으로 조기시행해야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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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솔잎혹파리 등 농약 수간주입은 영양공급과 무관한 방제성 시행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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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수간주사는 기존 수액에 미량원소, 다량원소, 요소성분 등 약품들이 가미된다.


수목은 개체별 수종특성에 따라 식생환경과 생육이 다르다. 조경 관리를 하다보면 식재 환경에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세쇠약과 간헐적 수목고사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세회복의 여러 방법중 쇠약목 수세회복을 위한 `영양제 수간주사'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간주사 영양공급이 필요한 수목

이식후 일반적으로 수세저하와 뿌리분의 자체영양분 조기소진 피해를 보게된다.

낙엽이 일찍 발생되고 가지가 마르는 증상을 경험하면 급한 마음에 그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방법을 총동원해 오히려 수세를 악화시켜 조기고사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장을 많이 경험했다.

특히 여름은 수목의 대사활동이 활발하고 잎의 광합성량도 많아 수일·수시간에도 나무의 고사가 판가름 나기도 한다.

수간주사는 속효성 영양공급 방법으로 줄기중 수피를 천공해 형성층(물체관)에 직접 영양공급을 하는 방법이다.

이런 특성으로 수간주사 영양공급이 필요한 수목은 주로 주요 대교목 이식초기, 기존수목의 조기낙엽, 국부적 가지괴사시 적용할 수 있다.


속효성 영양공급 조기 시행해야 효과적

수간주사 약제 특성에 따라 일반 농약상의 기성품과 수액에 합성하는 조제용 수간주사 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다.

기성품은 미량원소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으며, 조제 수간주사는 기존 조경자재상의 수액에 미량원소, 다량원소, 요소성분 등 수세회복에 필요한 약품들이 가미된다.

제품 시공특성과 효능이 각기 다르므로 성분함량과 유효성분을 검토해 효율적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다.


수간주사 영양공급의 효과

영양제 수간주사 목적은 쇠약목의 수세회복을 통한 하자 저감과 경제적 손실을 줄여 골프코스 미관개선에 목적이 있다.

일테면 ▲쇠약한 수목의 속효성 영양공급 ▲수세증진을 통한 내병충성 증대 ▲조기 뿌리활착에 효과적 ▲신초의 생성과 잎의 대사활동 촉진 등이다.

다만 수간주사방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영양제를 공급하는 수간주사방법과 소나무재선충, 솔잎혹파리 등 농약의 원액을 주입하는 방제성 수간주입방법이 있다.

수세회복과 방제의 목적에 따른 시행방법을 명확히 인지하고 작업해야 한다.


작업 시행시기와 방법

보편적으로 실무자들에게는 이른봄 수액이동이 활발한 시기가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목의 생존연장에 목적이 있으므로 한겨울중 혹한기(1∼2월)를 제외하고 시행한다.

제품별 특성·용량에 따라 다르나 시공후 30분∼3시간 이내 수목에 완전흡수가 완료되며, 노즐의 용량은 완전히 열어주어 수액이 이동하는 만큼 흡수가 되도록 한다.

소나무의 경우 6∼8월 시행시 송진이 역류하는 현상이 있으므로 수액 용량을 200㎖이내 제품을 사용한다.

일부 과용하여 집적되는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기준용량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
흔히 수간주사후 병해충의 감염을 우려해 흙으로 충진 또는, 콜크로 막는 사례가 많으나 이것은 수피가 상처 치유되는 것을 오히려 저해하므로 작업후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강영 예주나무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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