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카트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공군체력단련장노조가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거리로 나왔다.
중부지역일반노조 공군체력단련장지회 소속 60여명은 지난 9월4일 대전 계룡대에서 파업결의대회를 연 뒤 용산 국방부 정문까지 300㎞ 행군에 나섰다.
이에앞서 노조와 공군본부 사이의 임금교섭 조정은 지난 8월17일 결렬됐다.
당시 공군본부는 임금인상안 3%와 시간외수당 일괄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공군본부가 제시한 임금체계가 최저임금 인상분조차 따라가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거부했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3%·상여금 400% 인상과 군인복지기금이 아닌 일반회계에 편성한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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