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제주CC 인수 조율
SM그룹 제주CC 인수 조율
  • 이계윤
  • 승인 2017.09.2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내년초 결정

삼라마이다스(SM)그룹(회장 우오현)이 기업회생절차중인 `제주도 1호 골프장' 제주칸트리구락부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제주C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 계열사인 산본역사(주)를 선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산본역사는 하이플러스카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경기 군포지역 민간역사인 산본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산본역사는 지난 8일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했다. 애초 지난달 28일 진행된 예비입찰엔 산본역사를 포함해 총 3개 업체가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2곳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종 인수 시점은 연말께로 전망된다. 산본역사 측이 제주CC에 대한 정밀실사를 마친 뒤 최종계약서에 날인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어 제주칸트리구락부가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관계인 집회를 열고 채권자들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 단계도 거쳐야 한다.

한편 삼라마이다스그룹은 그동안 M&A를 통해 기업의 규모를 키워왔다. 건설, 해운,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김천 애플밸리CC(9홀)를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계열사 하이플러스카드를 통해 옥스필드CC(강원도 횡성/대중제 18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천안버드우드GC(18홀)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금액을 조율중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