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사드배치' 이전부터 대중제 18홀 추진
롯데스카이힐성주CC가 폐장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이 골프장을 본격 추진중이다.
성주군은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 체육시설로 승인 결정된 군유지에 민자 유치사업방식으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은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옛 롯데성주 골프장에서 약 23㎞ 떨어진 이 골프장 조성사업은 사드기지가 오기 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로 부터 골프장 조성안을 승인받았다.
이 골프장의 면적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총 110만㎡이다.
신청자격은 자본 총계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으로써 재무능력 등의 사업수행능력과 개발계획 및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건립후 소유 및 운영하는 방식이다.
추진일정은 9월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22∼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이후 12월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 후 2018년 1월 사업협약을 체결 2021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선남면 관화리 군유지 일원에 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시와 인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좋다”며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이번에 개원한 가야산 역사신화공원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등 각종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대도시의 다양한 관광·레저인구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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