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 골프장 경영특강 6] 재고관리는 합리적으로 결제수단은 다양하게
[NGCOA 골프장 경영특강 6] 재고관리는 합리적으로 결제수단은 다양하게
  • 이주현
  • 승인 2017.10.31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운영 (1)


다양한 이용료 결제 옵션을 제공하라

당신의 골프장에 현금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본격적인 IT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결제 수단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방식에서 IC카드 결제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결제 옵션 및 매출 증대를 위해 현금IC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이미 많이 보급돼 있다. NFC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등록한 신용카드나 계좌로 결제하는 방식은 편리함을 앞세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OO페이’로 이름 붙여져 있는 결제시스템이 이러한 방식에 해당된다.

일부 골프장은 수수료 등을 문제로 다양한 결제 수단을 갖추는 것을 꺼려하지만, 간편한 결제와 현명한 소비가 대세인 시대에 소비자 입맛에 대응하는 물결을 거부하진 못할 것이다.


용품 구매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라

연중무휴인 골프장의 경우 프로샵에서 겨울철에 방한용 골프의류나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이면 라운드는 증가하지만 방한용품을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너무 추우면 골프장을 찾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 프로샵의 용품 구매는 모험보단 우선 기본적인 것부터 갖추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용품에는 바람막이, 비옷, 장갑, 우산, 워머, 핫팩 등이 있다.

공급사는 브랜드보다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찾는다. 추운날 보온을 위해 급히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브랜드보다는 기능을 따지기 마련이다.

만약 적절한 공급사를 찾기 힘들다면 계절용품 구매는 피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시즌이 끝나 팔리지 않는 재고에 대해 가격할인이나 재고 회수 등의 계약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사가 있다면 적극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계절용품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수익성을 높이는 구매계획이 될 수 있다. 또 비수기 동안 현금 유동성에 대한 부담도 감소한다.

대부분 프로샵에서 골퍼가 볼을 사는 것은 잊고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부분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나 흰색의 무난한 볼을 찾는다. 평소에 다소 개성 있는 볼을 쓰더라도 급하게 볼이 필요한 상황에서 까다롭게 따지는 골퍼는 거의 없다.

때문에 하나의 골프볼 브랜드(보통 가장 인기 있는)만 구매하는 것도 유리할 수 있다. 제조사 또는 공급사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품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을

재고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선 재고를 실사하고 각 품목별 판매 비율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판매 비율이 낮은 물품은 재고를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치다. 또 재고 목록에 각 물품마다 총 마진을 표기해 두면, 잠재적인 가격 문제를 미리 발견할 수 있다.

품목별 평균 매출 및 수익과 월별 매출 및 수익을 비교하면 재고 조절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만약 체크리스트로도 재고관리가 어렵다면 CCTV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렌탈 클럽도 재고에 구멍이 나기 쉬운 물품이다. 기존에는 신분증이나 전화번호, 명함 등을 맡기고 클럽을 대여해주기도 했으나 미국에서는 체크아웃 영수증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

이는 고객이 클럽 렌탈 비용을 결제한 뒤 영수증을 클럽을 반납할 때 제공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기존 방식의 개인정보 문제는 피하면서 렌탈 클럽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

골프장 물품 재고 관리는 클럽과 같은 고가의 물건에 초점을 맞추기 쉬우나 골프볼, 장갑, 액세서리류와 같은 작은 물건에서 손실이 더 발생하기 쉬움을 명심해야 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