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사용내역 분석
김영란 법 시행 이후 유흥업소(룸싸롱) 출입은 크게 감소한 반면 골프장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의원이 9월2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 기업 법인카드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2016년 9월 일명 김영란 법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법인카드 사용 실적을 비교한 결과 2017년 상반기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액은 4672억원으로 법 시행 이전인 2016년 상반기 유흥업소 사용액 5120억원 대비 44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골프장의 경우 법 시행 이후 2017년 상반기 사용액은 5185억원으로 법 시행 이전인 2016년 상반기 사용액 5192억원 대비 감소액이 7억원에 불과해 김영란 법 시행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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