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산소공급기 그린에어팬 유해가스배출 그린이 달라졌다
이동식 산소공급기 그린에어팬 유해가스배출 그린이 달라졌다
  • 이주현
  • 승인 2017.1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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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그린 산소공급 장치 ‘그린에어팬’이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 상승세다.

그린에어팬은 골프장 관개시스템 시공 전문업체 (주)가온이엔씨가 개발해 최근 출시하자마자 골프장에 공급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한맥CC, 360도CC, 경주CC 등이 도입해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그린 컨디션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린에어팬은 지상에서 그린 맹암거에 연결해 직접 산소를 불어넣어 유해가스 배출 및 산소 공급 효과가 있는 장비로, 특히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동식으로 설계돼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불규칙한 강우 등으로 골프코스 그린 등에 상시 배수·통기 설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배수 및 통기 장비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린에어팬의 경우 기존 제품들이 땅 속에 설치하는 방식이었다면 지상에서 장비를 맹암거에 바로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그린을 옮겨 다니며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모든 그린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3∼6개의 그린에어팬을 갖추고 그린을 이동하며 사용하면 18홀 코스의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작동 원리는 어느 위치에서도 연결이 용이한 플렉시블 호스로 장비와 맹암거를 연결해 강력한 모터로 그린에 산소를 불어넣는 방식이다.

때문에 맹암거 관로 내 상주하고 있는 유해가스를 배출시키는 동시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그린 하부 토양층이 건강해질 수 있게 도와준다.

또 통풍을 통한 건조기 역할로 그린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장마철이나 기습 폭우 등으로 인해 과습한 그린의 빠른 건조에 유용하다.

가스 배출 및 산소 공급, 건조 등 주요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에어레이션 등 기존 갱신작업과 함께 하는 것도 추천된다.

그린에어팬의 본체 패널에는 타이머가 내장돼 있어 작동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며, 장비 전체 무게가 13kg에 불과해 혼자서도 이동 또는 적재할 수 있다.

가온이엔씨 조찬호 대표는 “그린에어팬은 필요할 때만 작업할 수 있고 도입비용도 저렴해 합리적인 코스관리에 적합하다”며 “앞으로 도입 골프장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 및 사후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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