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과 동반 골프 즐겨요
야생동물과 동반 골프 즐겨요
  • 이계윤
  • 승인 2017.1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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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열린 EPA투어 네드뱅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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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선시티에 위치한 게리플레이어CC는 동물 사파리가 있는 곳으로 각종 야생 동물이 코스에도 종종 출몰한다(CNN 뉴스 캡쳐).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네드뱅크골프챌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야생 동물 보호구에 위치한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 7831야드)에서 열렸다.

남아공 출신 ‘흑기사’ 게리 플레이어와 론 거비가 사바나 한가운데에 1979년 조성한 이 골프장은 주변에 동물 사파리가 있는 곳으로 필란스버그 산아래 각종 야생 동물이 코스에도 종종 출몰한다.

아침 일찍 동물 보호구에 사파리 투어를 나가면 사자 무리가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리조트 안에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야생 체험 동물원을 갖추고 있다.

남아공 골프장 숫자는 450여개, 인구는 5000만명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이곳은 골프 천국이다. 1년 연 회원 가입비가 비싸지 않으면서 동네마다 반시간 이내 거리에 골프장이 있으며, 혼자서도 캐디없이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남아공골프협회(SAGA)에 따르면 골프 인구는 12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5만~10만원이면 충분히 좋은 코스에서 한 라운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기후대가 일정해 365일 악천후로 라운드를 못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남아공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하며 공존하는 나라다. 6색의 국기처럼 ‘레인보우 컨트리’라고도 불린다.

25년전 선인터내셔널그룹에 의해 필란스버그 자연 동물 보호구에 조성된 선시티는 ‘아프리카의 라스베이거스’다. 대륙에서 가장 먼저 카지노가 들어왔고, 지금은 사파리에 골프, 여행, 레저 시설이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휘황찬란한 관광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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