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년 착공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년 착공
  • 이계윤
  • 승인 2017.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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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골프장 포함 호텔카지노 조성···1조8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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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과 케빈 브라운 모히건 선 리조트(주) 회장(왼쪽), 강연섭 사장(오른쪽)이 12일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컨벤션센터에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 관련 협력 약정에 공동 서명했다.



인천시와 (주)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18홀 골프장이 포함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13일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모히건 선 리조트’에서 강연섭 (주)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 인스파이어의 최대 주주사인 ‘모히건 게임밍 엔터테인먼트’(이하 MGE) 그룹 케빈 브라운 회장과 영종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스파이어는 영종 복합리조트 건설 1단계 사업의 조기착공과 인천지역 건설 업체의 활용, 지역 인재 고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영종 IBCⅢ내 전체 267만4000㎡의 부지에 1단계(105만8000㎡)로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 외국인전용 카지노, 대형 아레나(1만2000석 규모) 등을 조성한다.

인스파이어는 영종 복합리조트를 당초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다.

인스파이어는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는 일정을 앞당겨 내년 2∼3월께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MGM은 미국 내 카지노 매출 1위의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기업으로 언캐스빌주에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와 펜실베니아주 ‘모히건 선 포코노’, 뉴저지주에 ‘리조트 AC’ 등 4개의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MGM이 조성하는 첫 번째 해외 복합리조트다.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는 1175실의 호텔과 연면적 9290㎡의 컨벤션 시설, 1만석 규모 실내 공연장, 18홀 골프장, 42개의 리테일, 43개의 식음료 시설, 3만2661㎡ 카지노 시설에 5330개의 슬롯머신을 갖추고 있다. 매년 관광객 1000만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시저스 등 3개 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해 영종도를 동북아 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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