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압스트레스 단박에 날려버린 잔디지킴이
답압스트레스 단박에 날려버린 잔디지킴이
  • 이주현
  • 승인 2017.12.0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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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스그린코리아, 잔디보호블록 ‘그린100’ 개발
천연잔디와 결합 생육환경 보호하고 빗물도 저장

골프장 집중 답압지역·학교운동장 등 활용성 높아
2017 LH 우수 신자재 선정 기술력·혁신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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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스그린코리아가 개발한 잔디보호블록 ‘그린100’은 보호판이 천연잔디와 결합해 생장점과 뿌리를 보호하고, 빗물저장시스템과 투수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골프장의 경우 내답압성이 높아짐에 따라 카트 통행을 허가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


잔디관리의 가장 큰 고민인 답압으로부터 잔디를 보호하는 신개념 잔디보호블록이 등장해 화제다.

조경자재 전문업체 (주)어스그린코리아(대표 한경수)는 천연잔디밭에 설치해 답압피해를 막고 생육을 보호하는 잔디보호블록 ‘그린100’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어스그린코리아가 3년여의 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품질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7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 신자재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보호판이 천연잔디와 결합해 생장점과 뿌리를 보호하고, 빗물저장시스템과 투수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린100은 빗물을 머금을 수 있는 빗물 저장판과 생장점 및 뿌리보호 돌기 설계로 잦은 답압에도 잔디와 토양생물 서식공간을 보호한다.

사이즈를 규격화하고 블록 간 맞물려 결합할 수 있는 연결 구조를 만들어 벌어지는 일 없이 높은 평탄성을 확보하고, 사면보호 기술로 잦은 보행에도 밀리지 않는 지반 밀착력을 지니고 있다.

지형에 따른 유연성도 좋아 간단한 커팅으로 언덕지형에서도 블록 전면이 지면과 쉽게 밀착되도록 변형할 수 있고, 뿌리보호 돌기에 의한 지반 지내력이 향상됐다. 또 육각 벌집구조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한 개 블록이 205×205mm 정사각형으로 규격화돼 있으며, 여러 개를 연결해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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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100을 적용하면 잔디 답압피해, 유실, 고사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잔디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곳에 잔디밭을 조성할 수 있게 해준다. 골프장의 경우 내답압성이 높아짐에 따라 카트 통행을 허가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

높은 평탄성으로 깔끔한 잔디밭 외관을 구현하고 유연성도 높아 법면 잔디 생육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예지작업이 편리해지고 잡초 침투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겨울철에도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고 빗물 저장 기술로 가뭄 시 잔디 생존율을 극대화시켜 관수 절감 효과도 있다.

시공이 간편하고 설치 직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결형으로 파손 시 부분 교체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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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많은 만큼 다양한 잔디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는 코스진입로나 홀간 이동로, 카트도로 주변, 잔디로 된 법면 등에 적용하면 답압으로 인한 잔디 생육 저하나 유실, 변형 등을 줄일 수 있다.

또 학교운동장, 공원, 광장 등 활동이 많은 잔디공간과 생태형 보행로 조성에도 적합하다. 특히 빗물 저장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옥상녹화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가로수 보호판, 법면 보호, 식생 계류 및 습지, 산소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어스그린코리아는 잔디보호블록의 판매, 시공 외에도 국내 최초로 임대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잔디보호블록을 필요한 크기만큼 매트 형태로 임대하는 방식이며, 일정기간만 잔디공간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스그린코리아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수질·공기·토양 정화를 목표로 나무와 빗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조경자재를 집중 개발해 관련 특허 2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잔디보호블록 외에도 하이브리드형 빗물침투관, 가로수 보호판, 띠녹지 보호판 등이 대표 개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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