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 골프장 경영특강 9] 세트 메뉴는 매출 상승의 기본
[NGCOA 골프장 경영특강 9] 세트 메뉴는 매출 상승의 기본
  • 이주현
  • 승인 2017.12.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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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운영(1)


식음료는 골프장 코스 관련 매출 외에 가장 뚜렷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다. 때문에 매출과 수익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해당 아이디어를 실행하고자 하는 골프장은 먼저 식음료 운영이 올바른 원칙하에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우리 골프장에 적합한 방법인지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늘집도 테이크아웃 할 수 있어야

그늘집은 식음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그 출발은 단품 메뉴를 패키지화하는 것이다.

디스펜서에서 나온 음료와 샌드위치, 과자 조합은 기본 중 기본이다. 여기서 핵심은 디스펜서 음료다. 캔이나 페트병 등에 포장돼 나온 같은 음료보다 신선함이 있고 무엇보다 마진이 높다.

또 하나의 방법은 즉석 조리 음식을 파는 것이다. 그릴 위에서 구워지고 있는 소시지나 꼬치류를 상상해보라. 그것은 골퍼들로 하여금 그늘집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게 할 것이다.

골퍼가 전반을 끝내고 그늘집에 도착했을 때 미리 만들어진 메뉴 대신 신선한 음식을 원한다면 적절한 시간을 두고 미리 주문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번·9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캐디나 마샬을 통해 그늘집으로 주문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라운드 연속성과 전체적인 경기 진행을 생각해야 한다면 그늘집 요리를 신속하고 먹기 편리하게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겠다.

골퍼 입장에서 이러한 사전 주문과 신선한 음식은 큰 서비스로 다가올 수 있으며, 골프장 입장에서도 더 나은 음식을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어 유리하다.

다만 식음료 판매에서 현금 매출 제어가 제대로 안되는 가장 흔한 경우는 기록 없이 현금을 받고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매일 재고와 매출을 추적한다 해도 사후약방문이 될 뿐이다.

판매 기록 누락의 고의성과 관계없이 똑똑한 판매원도 이따금 기록을 잊는 실수를 한다.

무상제공 및 반품에 대한 엄격한 제어도 판매시스템의 핵심사항으로 프로그램돼 있어야 한다. 이것이 자주 문제가 되는 곳은 바와 같은 음료부로, 판매원이 팁을 받고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와인과 같은 단가가 높은 주류는 금방 티가 나겠지만 저렴한 음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매일 또는 매주 재고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연회사업은 상품개발·적극적 PR로 승부

더 많은 연회, 비즈니스 미팅, 오찬, 결혼식, 세미나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내야 한다.

골프장에 적절한 연회 또는 회의시설이 있다면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고객에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 또 무료 또는 할인된 라운드나 연습장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식음료 매출 상승으로 돌아올 것이다. 연회, 비즈니스 미팅, 결혼식 등을 위해 특별히 짜인 패키지를 개발하면 고객의 빠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패키지 상품은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클럽하우스나 코스에 알림판을 비치하거나 카트에 광고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메일을 통한 홍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개인고객이 아닌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메일을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이메일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연회사업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필수 코스는 이들과 접점을 가진 곳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지역 호텔, 레스토랑, 교회, 타 골프장 등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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