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 전망] 회원제 감소 더 이상 하락 어렵다
[회원권 시장 전망] 회원제 감소 더 이상 하락 어렵다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8.01.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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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골프회원권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도물량 상당수가 시장에서 이탈한 관계로 수급 미스매치(mis-match)현상이 시세를 끌어 올리고 있는 양상이다.

물론 기존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아직은 매매호가가 내려간 종목들도 있다. 이들 역시 수급여건 개선에 따라 반등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다.

여기에 이미 부실 골프장들의 구조조정이 상당히 진전되면서 시장에 장기 누적 및 급락세를 유도했던 종목들이 사라졌고 이미 기업회생 과정중이거나 일부 정상 운영중인 회원제 골프장들도 퍼블릭 전환을 목표로 회원권을 소각하는 작업에 돌입하고 있으며 일부 주주제로 전환한 곳들은 지분 매입경쟁을 벌이면서 호가가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여건에 비춰보면 전통 회원제 골프장의 감소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으나, 여타 골프장들은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무기명 회원권과 소멸형 회원권을 새롭게 발행하고 있어 회원권의 개체수는 오히려 증대되고 양상을 띠고 있다.

그리고 주주제나 퍼블릭 전환된 골프장들도 일부는 거래가 가능한 회원권이 공존하는 과도기를 겪으면서 매매종목의 선택 폭은 점진적으로 다양성을 갖춰 가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따라서 이후 경기개선이 뚜렷하게 뒷받침 되어 준다면 금융위기 이후 충분한 가격 조율을 거쳐 온 회원권시장도 수요증가에 따라 바닥장세 탈피를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예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시점으로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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