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병원의 수목관리 이론과 실무] 수목 생리적 특성과 개화·꽃눈 형성 시기 등 고려
[나무병원의 수목관리 이론과 실무] 수목 생리적 특성과 개화·꽃눈 형성 시기 등 고려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8.0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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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별 전정 권장 시기

전정 시기가 수목별로 정해진 절대적 기준은 없으나 수목에 무리가 없는 범위와 하자의 저감, 작업 용이성등을 고려한다. 특히 골프코스가 갖는 색깔과 품질에 따라 전정시기를 산정 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나무:신초 길이 성장이 거의 멈추고 조직이 경화되는 5~7월 춘계전정과 신초가 목질 화 된 이후인 12월~익년 3월에 시행하는 동계전정으로 크게 분류된다.

소나무는 일반적으로 당년 신초가 생성되어 목질화 된 이후 동절기 시행하며, 일정 수형을 유지하고 수목관리의 경제성을 감안해 일반적으로 2~3년에 1회 가량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4년 이후 시행할 경우 기존 가지가 다량 괴사하여 수형을 일부 잃으며 불가피한 강전정으로 원형 회복까지 상당시간을 필요로 한다.

-느티나무·단풍나무:2수종의 공통적 특징은 목부내 수분함유량이 매우 높은 수종이다.

단풍나무중 고로쇠나무는 수액채취가 이루어질 만큼 수분요구량도 높다. 이런점을 고려할 때 생리적 특징은 생육시기 전지보다는 가급 적 동절기 뿌리에서 줄기로 수액이 이동되기전인 초겨울, 초봄이전 동절기에 시행하는 것이 수액누수 등 피해가 적다.

-배롱나무·장미:당년지에 꽃눈이 형성되고 개화하므로 사계절 전지시기에 구애받지 않는다.

-철쭉류:당년 7~8월경 이듬해 필 꽃눈이 형성되므로 동계전지는 금하며, 꽃이핀 직후~8월 첫째주 이전에 반드시 모든 전지를 마감한다.

다만 철쭉 등 화목은 꽃눈이 절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종별 관상포인트와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수형조절 전지 시기와 방법을 결정 한다.


휴면기 동계 전정의 장점

동절기 휴면기는 우선 상록수 잎갈이 직후로 잎이량이 줄어들어 전체적 수형파악과 가지의 배열을 파악할 수있다. 고사지의 구분이 명확한 것도 장점이다.

동절기에는 신초의 발생이 없기에 다시 새가지가 나오기 전까지 정돈된 수형을 오랜기간 관상 할 수 있다. 또 적체지를 제거하므로서 동계 병원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절제 부위 부패방지 도포제 처리

전지 작업시 수형에 어긋나거나 불기피한 굵은 가지의 절제가 생기게 된다.

상록수와 활엽수 모두 전지후 도포제를 발라주는 근본 목적은 빠른 상처회복이다. 또 절제 부위를 통한 체내수액(송진)의 누수로 발생되는 수목의 피해와 그 부분을 통한 지속적 영양분 손실억제도 있다.

간편한 스프레이형 타르색소 도포제가 있으나 작업은 불편해도 내구성과 오랜기간 성능이 유지되는 붓 도포형 지오판도포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정강영 예주나무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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