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골프장과 콘도 운영권이 2월부터 미래에셋컨소시엄으로 넘어간다.
16일 미래에셋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에 1조원대를 투자키로 한 가운데 첫 단추인 경도해양관광단지 골프장과 콘도 등을 미래에셋이 임대해 운영하는 방안이 최근 타결됐다.
양측은 지난해말 임대방식과 수수료 등의 협상을 진행,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으나 최근 연 매출액 대비 임대 수수료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 매출액 200억원 규모를 기준으로 3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30~34% 정도 임대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안을 협상해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2월1일부터 경도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또 미래에셋은 골프장 등을 운영했던 전남개발공사 자회사인 전남관광 직원들을 모두 고용승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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