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티골프(주)
오렌지 컬러 골프카 리튬배터리 장착
제로턴 모어·트랙터·작업차 등 주목
카이오티골프(주)(대표 이종하)는 2014년 카이오티 골프카를 시작으로 골프장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장비를 선보이며 종합 코스장비 업체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카이오티 골프카는 골프장에서 사용·관리가 편리한 골프카로 거듭나기 위해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인 개선을 거쳐 왔다.
이번 KGIS에서는 오렌지색을 입은 카이오티 골프카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골프카가 흰색이 주류였던 것과는 달리 햇빛에 색상이 변하지 않는 오렌지색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고객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리튬배터리도 새롭게 도입됐다. 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셀과 TS60s에서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사용온도 범위도 넓어 한국 사계절에 최적화됐다.
장기 테스트 및 상용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으며, 5년의 보증기간으로 긴 수명을 보장한다. 기존 납축 및 리튬인산철 방식 배터리도 선택 가능하다.
카이오티 골프카의 성공에 힘입어 카이오티골프와 모회사 대동공업의 전기차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이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농촌 등 지역 판매를 맡았고, 국내 생산을 대동공업에서 맡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 르노삼성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1톤 전기트럭이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된다. 최고속도 100km/h, 한번 충전하면 3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전기트럭은 골프카와 함께 카이오티 전기차 라인에 가세할 전망이다.
카이오티는 그동안 트랙터로 명성을 쌓아온 만큼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를 다양하게 라인업하고 있다. 그 중 PX900APGC는 93마력 티어4 엔진을 장착하고 저소음·저진동·저매연으로 장시간 작업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전후 각각 4개씩의 유압인출구는 다양한 작업을 소화하고 전후진 무단변속 파워셔틀로 조작력이 극대화됐다.
다목적 작업차 MECHRON 2450은 24마력 엔진으로 최고 5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주 브레이크 제동 성능은 30%, 주차 브레이크 성능도 20% 향상됐으며 벨트 슬립이 개선돼 출발 충격이 없어졌다. 가속 응답성 및 등판력도 개선됐고, 중앙집중식 조작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카이오티 골프카를 기반으로 한 다목적 운반차도 출시돼 2인승 숏데크 및 롱데크, 5인승 숏데크, 8인승 투어링 등 용도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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