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툴캣, 트럭+트랙터+로더 기능 융합한 혁신장비
우리나라에서 로더라는 장비를 지칭할 때 ‘밥캣’이라고 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로더를 아는 사람 중 ‘밥캣(Bobcat)’이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골프장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소형로더는 1958년 밥캣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소형장비 산업에 새 장을 연 밥캣은 현존 세계 최고의 소형건설장비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밥캣은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돼 2016년 두산밥캣이 설립됐다. 자회사인 두산밥캣코리아는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장비 상담부터 판매, 부품 조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스장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 KGIS에 부스를 꾸미고 골프장에 유용한 툴캣(Toolcat) 5600T, 스키드로더 A770, 다목적 운반차 3650 등을 선보인다.
툴캣은 픽업트럭, 콤팩트 트랙터, 스키드로더 세가지 장비의 기능이 접목된 혁신 장비로, 40여종의 어태치먼트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8톤의 견인력과 1톤의 적재량을 지닌다. 또 스키드로더처럼 2.1m 높이에서 로딩작업이 가능하며, 덤핑이 가능한 카고박스를 갖고 있다.
4륜 독립 서스펜션으로 지면 변화에 영향 없이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최대속도 27km/h에서도 트랙터나 로더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주행능력을 보여준다.
4륜 스티어 방식으로 뒷바퀴까지 조향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절반도 되지 않는 5.3m의 회전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지면상태에 따른 자동 붐 조정 장치, 조이스틱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엔진 블록 히터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툴캣의 다양한 어태치먼트는 코스관리에서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은 스노우 블로워를 장착하면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 약 10~15m까지 투설할 수 있으며 툴캣의 특수타이어로 잔디손상이 거의 없다.
앵글부름(브러시)은 클럽하우스 입구나 카트도로, 골프장 진입로의 제설 및 청소작업을 할 수 있고, 스프레더를 장착하면 모래, 염화칼슘, 종자 살포 등이 가능하다.
팔레트포크는 잔디뗏장을 싣고 코스 내 진입을 가능하게 해주고, 모어 데크를 부착하면 예지작업도 할 수 있다.
다목적 운반차 3650은 친환경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티어4 디젤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방식으로, 567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유압 덤프로 편리하게 물건을 옮길 수 있고, 자동차와 운전방식이 같아 조작이 편하다. 역시 어태치먼트를 부착해 다양한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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