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 리조트 사업 탄력받나
증평 에듀팜 리조트 사업 탄력받나
  • 이계윤
  • 승인 2018.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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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지분 55.1%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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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증평군 에듀팜 사업 시행사 지분 55.1%를 취득함에 따라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리조트 사업에 나선다. 롯데그룹과 별개로 한국에서 독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의 개인회사인 SDJ코퍼레이션은 5일 투자 목적으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지분 55.1%(1000만주)를 500억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SDJ 자기자본의 125% 규모로 지분 취득은 지난해 5월 진행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충북 증평군 에듀팜 사업 시행사다. 이 사업은 증평 도안면 원남 저수지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복합연수시설, 힐링휴양촌, 농촌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1594억원.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394억원 규모 개발비를 내고 증평군·한국농어촌공사 등이 나머지 200억원을 부담한다.

SDJ는 리조트 지분 인수대금을 마련하려고 지난해 5월 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신 전 부회장이 SDJ 지분 100%를 보유한 만큼 개인 사재를 털어 리조트 투자에 나선 셈이다.

신 전 부회장은 리조트 운영 등 실제 사업보다는 이 프로젝트 지분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업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신 전 부회장이 개인 사업에 나선 것”이라며 “본인이 보유한 롯데 주요 계열사 지분 대부분을 매각한 만큼 실탄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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