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백신 약효 지속기간 6년···소나무 재선충 공포 떨쳐라
솔백신 약효 지속기간 6년···소나무 재선충 공포 떨쳐라
  • 이주현
  • 승인 2018.03.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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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수간주사 단시간 주입 가능 편리
환경무해한 천연물로 오염 걱정도 없어
일본 임산약제협회 위탁시험 테스트 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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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솔백신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에이즈’라 불릴 만큼 수목관리에 있어 공포의 대상이다. 소나무 재선충병과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며 정부, 지자체, 민간 할 것 없이 방제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 병은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후 2005년 전국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혔고, 2011~2013년 다시 전국적으로 발생해 지금까지 물러나지 않고 있다. 지속적 방제 노력으로 피해는 조금씩 줄고 있으나 2013~2015년 사이에만 전국에서 약 500여만 그루의 나무가 희생됐다.

산림청은 보다 완벽한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감염목을 중심으로 주변 소나무를 모두 벌채하고 있어, 일단 감염되면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골프장 조경수목이 소나무 위주인 만큼 코스관리자들도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추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골프장에 식재된 조경용 소나무는 대부분 고가의 자산이기도 해, 일단 한 그루라도 감염되면 주변 소나무를 모두 제거해야 하므로 그에 따른 손실은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골프장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무엇보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소나무에 침투에 직접 피해를 입히는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방제가 시급하다.

소나무 재선충은 나무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약제들이 출시돼 있다.

이 중 팜한농의 솔백신이 주목된다. 다년간 검증 및 사용으로 약효가 입증됐고, 무엇보다 효과 지속기간이 6년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2~3배 긴 것이 장점이다.

주성분인 밀베멕틴은 토양에서 분리한 방선균의 배양약에서 분리한 일련의 2차대사산물로, 소나무재선충에 뛰어난 살선충 활성을 보인다.

개발 당시부터 생물활성이나 살선충활성이 높은 점이 알려졌으며 작용성, 화학구조 신규성, 빠른 환경 분해속도, 천연유기화합물 등의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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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일본 임산약제협회 위탁시험을 시작으로 테스트를 거쳐 소나무재선충 방제제로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지속효과 6년도 인정받아 2000년 개발이 완료됐다.

솔백신은 최소 6년간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나 한 번의 수간주사 처리로 오랫동안 소나무재선충 감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실제로 1997년~2002년 사이 일본에서 장기효력 시험 진행 결과 솔백신을 처리한 소나무 10그루가 6년차에도 생존했다. 때문에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잦은 수목관리가 어려운 골프장에 적합하다.

유효성분이 환경에 무해한 천연물이므로 오염 걱정이 없고, 살선충 활성이 높아 적은 약량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약량이 적고 흡수성이 높아 단시간에 주입할 수 있고 시공 효율성도 높다.

악취가 없어 라운드를 방해하지 않고, 한랭지에서도 안정된 효과를 보여 골프장 위치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수간주사 시 주입구 직경이 6mm로 작아 나무에 주는 부담도 적다.

국내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가 장기화되면서 오랜 약효를 지닌 솔백신의 사용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솔숲과 안의면 밤숲 등 관내 우량 소나무숲 5ha를 중심으로 소나무 700여그루에 솔백신을 수간주사 처리했다.

이밖에도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경남도청 송림포 및 정원소나무, 경남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경남 의령군 곤충박물관공원, 경북 울진 월송정, 경북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경북 안동시청 등에서 솔백신을 사용한 바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솔백신은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있어 최고의 효과 및 지속기간을 자랑하는 약제로, 코스 내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소나무가 많은 골프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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