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겨울추위 물러나고 날이 제법 포근해졌지만 이달 말까지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몇차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다.
또한 5월에는 때 이른 더위가 시작돼 올 봄은 유난히 짧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뭄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전국의 골프장들도 이에 대한 대비와 코스관리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우내 한반도를 꽁꽁 얼렸던 북극 냉기 일부가 다음 달에도 한두차례 밀려올 수 있어 어느해 보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올 봄에 평년만큼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봄철 강수량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메마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에는 최근 몇년간 뚜렷한 경향을 보이는 불볕더위가 일찍 찾아온다. 고온의 공기 유입과 강한 볕까지 더해져 5월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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