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아시아드CC 파트너십 체결
부산시와 아시아드CC가 지난 7일 내년부터 5년동안 미LPGA투어를 개최하는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했다.(사진 제공=부산시)
내년부터 부산 아시아드CC에서 미 LPGA 투어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와 아시아드CC는 6일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아시아드CC에서 LPGA 정식 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7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구영소 아시아드CC 사장, LPGA 마이클 완 커미셔너, 존 포다니 마케팅 담당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LPGA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부산시와 LPGA는 5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게 됐다.
또한 아시아드CC는 세계 최초로 코스 리뉴얼을 거쳐 LPGA 공인 지정 골프장으로 거듭난다.
5년간의 라이선스 기간 동안 명칭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바꾸게 된다. 코스 리뉴얼과 설계는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 디자인 업체인 ‘리스 존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드 CC가 공인 코스로 변신하면서 LPGA 퀄리파잉 아시아 지역 예선전도 개최하게 됐다. 전문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LPGA 아카데미’와 코치 육성 프로그램인 ‘TNCP’도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LPGA 공식 골프 의류 판매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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