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회원권거래소 지분등
50.1% 약 400억원에 매각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최대주주인 에이스회원권거래소(주)(45.1%)와 (주)골프다이제스트(5%)가 신규사업 집중을 위해 보유지분 대부분을 전격 매각했다. 거래 금액은 약 400억원(50.1%) 안팎으로 알려졌다.
인수자는 스카이바른(주)이며 지난 1월 바른자산운용(대표이사 구중목)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바른자산운용은 개발단계부터 준공건축물 운용까지 각 단계별로 투자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신설 부동산전문 운용사다.
스카이칠십이(주) 지분 49.88%를 인수하는 스카이바른은 스카이72GC 대표로서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주요 주주인 김영재 대표와 정종인 와이제이레저 대표가 이번 거래를 위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스카이72 골프장의 현 대표이사인 김영재 대표도 일부 지분을 투자하면서 경영권을 이어가기로 했다
바른운용 관계자는 “3년 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부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스카이72를 가장 잘 아는 김 대표에 경영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도에 자리잡은 스카이72GC는 지난 2002년 4월9일 설립됐다. 2016년 680억원의 매출로 국내 골프장 매출 1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은 약 98억원, 순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
스카이칠십이(주)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사업 실시협약에 기초, 2020년까지 골프장을 운영토록 예정돼 있다.
한편 스카이72의 남은 지분은 임광개발(17.5%), 인탑스(15%), 교보생명보험(8.3%), 국민은행(5.9%), KB저축은행(3.2%)이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